아침부터 대단한 열깁니다. 밤새 콘크리트에 흡수된 열이 아직 식지 않은 것인지 중국의 대로는 지글지글 끓더군요. 하지만 내일은 이보다 더 뜨거운 열기의 현장으로 떠나야 합니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차이나조이 2017'이 27일 개막하기 때문이지요.

차이나조이는 해마다 크기를 늘려가며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해왔습니다.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니라 참가한 게임들의 높은 퀄리티까지 더해지면서 이젠 세계적인 게임쇼라 불러도 손색이 없어졌지요. 그리고 놓쳐서는 안 될 주요 게임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차이나조이를 인벤팀이 놓칠 수 없습니다. 아침부터 발걸음을 재촉해 차이나조이가 열릴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는 정말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행사 기간 내에 모든 관을 돌아다닐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미디어 패스를 받아들고 도착한 행사장은 분주하게 움직이는 관계자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한 탓인지 아직은 완벽한 모습을 갖추진 못했지요. 하지만 오늘이 지나면 저마다의 색깔로 차이나조이를 빛내게 될 겁니다. 틀림없이요. 과연 차이나조이가 열릴 행사장은 지금 어떻게 준비되어가고 있을까요? 하루 먼저 다녀온 차이나조이 행사장의 모습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동 수단은 지하철로 결정했습니다.
폭은 좀 좁았지만 서울의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 Huamu Road Station을 통해 나오니

▲ 공원 사이로 차이나조이가 열릴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가 보입니다.

▲ 아 더워... 우리 좀 떨어집시다.

▲ 행사는 내일부터지만 사전 등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인벤팀도 서둘러 미디어 패스 등록을 마쳤지요.

▲ 내일부터 이 패스가 우리를 차이나조이로 안내할겁니다.

▲ B2C로 이동하기위해 잠시 건물 밖으로 나섰습니다. 이정도면 활주로 아닌가요?

▲ 먼저 다녀온 기자들이 왜 가로질러 가지 말랬는지 이제 알겠네요.

▲ 수라왕 슈라토?

▲ 그 옆에는 크기별 바이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입구에서 행사장 조감도와 관에 배치된 부스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눈을 살짝 돌리자 반가운 블록이 눈에 띕니다. 여러분도 다들 아시죠?

▲ 작년과 달리 부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기자기해졌습니다.

▲ 조심히 입술을내민 너구립니다. 빅너굴맨

▲ 아직 완성되진 않았지만 꽃잎이 휘날릴 것 같군요.

▲ 상점까지 귀엽습니다. 내일 꼭 가봐야겠네요.

▲ 체험용 캡슐이 공중 부양할 것 같이 생겼습니다.

▲ XBOX 부스는 벌써 준비를 마쳤습니다. 유일하게 완성된 부스였어요.


▲ 그리고 범블비!

▲ 플레이스테이션 부스도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 저 위에 사람있어요!

▲ 잠시 지켜봤는데 고민이 많아 보였습니다.

▲ AMD도 거의 마무리 되었군요.

▲ 왠지 종을 울리면 다 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 여기도 인텔

▲ 저기도 인텔 스마트 관에 인텔 부스가 가득합니다.

▲ 한 시간 반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끝에 차이나조이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내일은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