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이민호가 섬머 두 번째 펜타 킬에 성공했다.

27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롤챔스 섬머 스플릿 38일 차 1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세트마저 압승을 거두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에서 펜타 킬이 나왔다. '크라운' 이민호는 카시오페아를 사용해서 펜타 킬로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2세트, 삼성이 상대의 한타 조합을 교전 집중력으로 이겨내고 경기 중반부터 완전히 승기를 굳혔다. 경기 막판 억제기 앞에서 일어나 교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는데, 이 과정에서 카시오페아가 킬을 쓸어 담았다. 쿼드라 킬까지 기록한 카시오페아에게 펜타 킬이 남아있었지만, 마지막 남은 상대 렉사이가 우물에 숨어 있었다.

팀원들이 펜타 킬을 만들어 주기 위해 협동했다. 삼성 챔피언 모두가 우물로 뛰어들어 카시오페아가 킬을 주며 펜타 킬을 완성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