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치 방송 화면 캡쳐

28일 미국에서 치러진 2017 LoL NA LCS 챌린저 시리즈 섬머 결승전, 유명 한국 선수들이 다수 포진된 골든 코인 유나이티드와 e유나이티드가 맞붙었다.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플라이' 송용준이 소속된 골든 코인 유나이티드가 e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e유나이티드에는 '갱맘' 이창석과 '댄디' 최인규가 소속돼 있다.

1세트에서는 '플라이' 송용준의 카시오페아가 무서운 화력을 뿜어내며 골든 코인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 세트를 내준 e유나이티드는 2세트에서 강수를 뒀다. '갱맘' 이창석이 깜짝 카드인 카서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도 '플라이'의 오리아나가 더 뛰어났고, 골든 코인의 탑 라이너인 '솔로'의 나르도 맹활약했다.

e유나이티드가 3세트에서는 설욕에 성공했다. 라인전 주도권을 이용해 편안하게 승리를 챙겼다. e유나이티드가 4세트 초반에도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골든 코인이 중반 한타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완벽히 뒤집었다. 한 번의 한타로 골든 코인이 경기를 장악하고 4세트 승리로 우승을 따냈다.

한편, 2018 스프링 시즌부터 NA LCS는 리그가 단일화되는 프랜차이즈 제도로 운영된다. 간단히 얘기해 1, 2부가 없어진다. 따라서, 이후 승강전은 열리지 않고 별도의 과정을 거쳐 NA LCS 리그에 참여할 팀을 선별하게 된다. NA LCS는 한 해에 스프링-섬머 두 시즌으로 진행된다.


2017 LoL NA LCS 챌린저 시리즈 섬머 결승전

1경기 e유나이티드 1 vs 3 골든 코인 유나이티드 - 골든 코인 유나이티드 3:1 승리
1세트 e유나이티드 패 vs 승 골든 코인 유나이티드
2세트 e유나이티드 패 vs 승 골든 코인 유나이티드
3세트 e유나이티드 승 vs 패 골든 코인 유나이티드
4세트 e유나이티드 패 vs 승 골든 코인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