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인벤에서는 초보 모험가를 위해 각 직업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모험가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격 직업부터 시작한 인터뷰가 치유 직업을 마치고 벌써 방어 직업까지 도착했네요.

이번 인터뷰에서 알아볼 직업은 커다란 검을 이용하여 어둠의 힘을 펼치는 [암흑기사]인데요. 모험가들과 함께 암흑기사를 알아보기 위해 율동편 1~4(영웅) 타임 어택에서 세계 1위 기록을 달성한 암흑기사 초코보 서버 [Ing] 유저를 만나봤습니다.

방어 직업은 적의 시선을 조절하는 적절한 판단력이 필요한 역할이므로 직업의 숙련도가 파티원의 생명과 연결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방어 직업을 능숙하게 다루는 유저라면 적의 시선을 알맞게 유도할 뿐만 아니라 높은 DPS도 자랑하죠.

특히, 암흑기사의 경우 다른 방어 직업과 다르게 [암흑]이라는 기술로 수비 태세인 [불굴의 투지]로 감소하는 화력을 어느 정도 보완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MP를 소모하는 기술들로 구성되어 신경 쓸 요소가 그만큼 많은 직업이기도 합니다.

최근 Ing 유저는 글로벌 서버에서 암흑기사를 연구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는데요. V3.X 버전과 많이 변하지 않아서 운용 방법은 차이가 없지만,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 만큼 신경 쓸 부분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그럼 Ing 유저와 함께 현재 그리고 미래의 암흑기사에 대해 배워보고 방어 직업을 도전해볼까요?





▣ 모험가들에게 먼저 소개 부탁드립니다.

[Ing] 반갑습니다. 초코보 서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Ing]이라고 합니다. 방어 직업 인터뷰는 제가 처음이라 더욱 떨리네요. 사실 방어 직업은 몬스터를 적절한 위치로 유인하는 직업이라 많은 경험과 사전 공략 숙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 답변이 큰 도움이 되진 않을 거 같지만, 열심히 답변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방어 직업을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둘 요소가 무엇인가요?

[Ing] 기본적으로 보스 몬스터들은 전방으로 범위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방어 직업을 제외한 나머지 직업은 측면 혹은 후면을 공격해야 화력이 제대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선을 파티원의 반대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세부적인 사항을 3가지 언급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적개심 수치 확인]입니다. MT 역할을 맡는다면 적개심을 대부분 1순위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개심은 파티 목록 옆에 수치을 알 수 있으며, 적대 목록에서 자신이 1순위면 붉은색 아이콘이 나타나니까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적절한 방어 기술 분배]입니다. 레이드 던전과 토벌전 등을 진행하면 몬스터가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렉산더 프라임의 [징벌의 열선]을 대표적으로 말할 수 있죠. 해당 기술들은 방어 기술을 알맞게 사용하지 않으면 많은 HP가 손실되어 순식간에 죽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특히, 피해량 감소율이 높은 방어 기술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어서 적절하게 배분하지 않으면 다음 기술을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상하니까 몬스터의 기술에 따라 자신이 어떤 기술로 방어할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DPS 발산]입니다. 던전을 빨리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높은 DPS가 필요하죠. 방어 직업이라도 DPS에 공격과 수비 태세를 자유롭게 변경하면서 화력 지원에 가담하면 특정 기술을 강제로 넘길 수 있어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합니다. 방어 기술 사용에 따라 수비 태세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DPS 증가보다 안정적으로 적의 기술을 견디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죽지 않는다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DPS가 높아도 죽어버리면 의미가 없죠. 따라서, 던전 공략을 반복하여 적응한 시점부터 DPS를 올리는 연습을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 3가지 방어 직업의 특징을 간단하게 말한다면?

[Ing] HW 버전 기준으로 [나이트]는 레이드 적의 물리 공격 방어와 파티원 보호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사]는 방어 직업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아이템 여부 및 조작 숙련도에 따라 DPS 직업과 거의 근접한 화력을 발산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죠.

마지막으로 [암흑기사]는 나이트와 전사를 혼합한 느낌이 강합니다. 화력에 특화된 전사보다는 낮아도 적당한 화력을 보유했으며, 나이트보다 물리 방어와 파티원을 보호하는 능력은 다소 부족해도 마법 방어에는 나이트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죠.


▣ 암흑기사는 어떤 직업인가요?

[Ing] 다른 방어 직업들과 다르게 MP를 소모하여 공격 기술과 방어 기술을 강화하는 운용이 핵심인 직업입니다. 기본 마법 방어력이 높으면서 마법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도 다양한 덕분에 HW 버전의 레이드 던전인 [기공성 알렉산더] 시리즈에서 MT 역할로 가장 적합하죠.




▣ 방어 직업의 운용 난이도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Ing] 사실 3가지 방어 직업을 모두 최고의 경지까지 운용한다고 가정한다면 모두 어렵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조작 난이도만 고려했을 경우 보통 DPS 사이클이 단순한 나이트가 가장 쉬워서 방어 직업 입문용으로 자주 쓰이는 경우가 많죠.

암흑기사와 전사는 DPS 사이클이 다소 복잡한 편이라 실전에서 제대로 운용하려면 연습이 필요해요. 그래서 두 직업이 나이트에 비해 어렵다고 생각하죠. 여기서 또 구체적으로 생각하면 MP까지 관리하는 암흑기사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는 정도입니다.


▣ 암흑기사를 운용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Ing] 한국 서버 기준으로 MP가 모두 소모되면 [암흑]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MP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MP 보유량을 항상 확인하면서 운용해야 방어 기술이나 공격 기술을 강화하는 [어둠의 기교]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거든요.

[어둠의 기교]를 알맞은 시기에 사용하지 않으면 화력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적의 공격을 방어할 때 HP 관리가 그만큼 힘들어지므로 항상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피의 대가][피의 칼날] 그리고 [흡수의 일격]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MP를 보충하고 알맞은 시기에 [어둠의 기교]로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율동편 1~4(영웅) 세계 1위를 달성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을 말한다면?

[Ing] 타임 어택을 진행할 때 [불굴의 투지]를 켜지 않아서 DPS 직업들의 적개심 관리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저희가 1, 2, 3층을 진행할 때는 HPS를 1명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방어 기술 분배에 고민을 많이 했고, 치유 직업에게 빠른 회복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 외에는 몬스터의 기술 순서가 운으로 작용하니까 운이 없을 경우에는 하루 도전 중에 50% 넘는 시간을 재사용 대기시간을 기다리거나 점성술사가 카드를 뽑는 것에 투자했어요. 예를 들어 율동편 3(영웅)에서는 첫 폭탄이 나타날 때 [산송장]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파티원이 전멸하면 기본 4분을 기다려야 하죠.

[산송장]을 기다리는 동안 원하는 카드를 뽑지 않으면 그만큼 더 연장되니까 재사용 대기시간을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지루하고 힘들었습니다. V3.4 업데이트에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다시 시작할 때마다 초기화되는 기능이 추가됐는데, 해당 기능이 저희에게는 정말 필요했죠.


▣ 율동편 1~4(영웅) 타임 어택할 때 운용을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Ing] 타임 어택할 때 방어 기술 사용 방법은 기본적으로 진행 전에 이미 글로벌 서버에서 진행한 영상들을 참고했습니다. 도전하는 중간마다 페이즈가 넘어가는 시간이나 적개심 교대 혹은 몬스터의 기술 순서 변화에 따라 알맞게 수정했죠.

타임 어택은 대부분 시작할 때 전사가 MT를 담당한 다음 강력한 공격을 전사가 맞거나 기술 순서에 맞춰서 적개심 교대를 하기 때문에 특정 기술 대처 방법이 보통 레이드 공략과 다르게 무적 기술을 사용하여 견디는 경우를 제외하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율동편 4(영웅) 타임 어택 세계 1위


▣ 천동편 4(영웅)에서는 방어 기술을 어떻게 분배했나요?

[Ing] 글로벌 서버에서 활동하는 [Elysium]의 암흑기사 [Voxfall] 유저가 사용하는 전술을 따라 운용했습니다. [그림자 비호][어둠의 기교 + 어두운 감정]을 하나로 묶고 [재활][그림자 장벽]을 하나로 [징벌의 열선]마다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전술이죠.

사실 [그림자 비호][어둠의 기교 + 어두운 감정]을 사용할 때는 [불굴의 투지]를 해제해도 [재활 + 그림자 장벽]과 피해량 감소량이 같아서 조금 더 화력을 올리고 싶으면 MH와 조율하여 [그림자 비호 + 어둠의 기교 + 어두운 감정]을 사용하는 시기에는 [불굴의 투지]를 해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어둠의 춤]이나 [예지력] 그리고 [경각심]같은 물리 공격만 막아주는 방어 기술은 천동편 4(영웅)의 2단계처럼 하수인이 나타나거나 SH이 시간 차원문으로 들어가서 MH이 혼자 치유해야 하는 시기를 제외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올 때마다 사용합니다.




▣ 시작 DPS 사이클을 자세하게 알려주신다면?

[Ing] 기본적으로 [난도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올 때마다 [어둠의 기교]로 반드시 강화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도질]을 사용할 수 없는 시기에는 MP에 따라 [어둠의 기교][흡혼검] 혹은 [어둠의 여행자]를 강화하죠. 강력한 마법 공격을 펼치는 [알렉산더 프라임]과 같은 몬스터를 상대할 때는 [열광검] 효과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Ing 유저 시작 DPS 사이클

[암흑 + 불굴의 투지] → 살의 + 감염 지대 → 강렬한 참격 + 비열한 기습 → 회전 참격 → 돌진 → 대참격 → 힘의 선약 → [불굴의 투지 해제] 재앙 → 어둠의 기교 + 피의 칼날 → 강렬한 참격 → 난도질 → 어둠의 여행자 + 흡수의 일격 → 어둠의 기교 + 흡혼검




▲ Ing 유저 DPS 사이클 연습


▣ MP 관련 질문이 많았는데요.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Ing] ST를 담당할 경우 [돌진]이나 [비열한 기습] 그리고 [난도질][피의 칼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오기 5초 이내라면 잠시 미뤄서 [피의 칼날] 효과를 적용한 상태에서 사용하여 MP 회복을 하는 데 사용합니다.

MT일 경우에는 ST와 같지만 [피의 대가]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 더욱 여유롭죠. 다음 순서에서 몬스터가 사라지거나 강제로 멀리 이동해야 할 때는 [어둠의 기교 + 흡혼검]을 사용할 MP가 남아있어도 사용하지 않고 [열광검] 효과를 적용한 후 [암흑]을 해제하면서 여유롭게 관리합니다.

일반 던전에서 몬스터를 모을 때 [홀리][피의 대가]에 대한 논란을 많이 봤는데요. [홀리] 지속 시간이 4초라서 [암흑]을 해제한 상태로 몬스터를 모은다면 전투 상황이라 MP 충전량이 적긴 하지만, [심연의 갈증]이나 [촉발] 1~2회는 사용할 MP가 보충됩니다.

[암흑]은 몬스터가 끝나는 구간에서 발동하고 [피의 대가]는 첫 번째 몬스터를 모으는 구간부터 백마도사가 [홀리]를 사용하면 [심연의 갈증]이나 [촉발] 2번 정도 사용하고 [불굴의 투지]를 해제한 상태로 방어 기술을 시전하면서 운용해요.

[피의 칼날]은 모아둔 몬스터가 4마리 이하로 줄어서 단일 대상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편이고 모으는 중에는 [난도질][어둠의 기교]로 강화하지 않고 MP 회복에 사용합니다. 한국 서버 기준으로 [난도질]을 사용하면 MP가 860 정도 충전돼서 [심연의 갈증]을 1번 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이 4마리 이상일 경우에는 강화된 [난도질]보다 [심연의 갈증] 3번이 더 효율적인 것이 그 이유입니다.




▣ 불굴의 투지 ON/OFF는 어떻게 운용하나요?

[Ing] [불굴의 투지] 운용은 토벌전 및 레이드 던전에서 몬스터가 기본 공격을 하거나 강력하지 않은 공격을 시전할 때 대부분 해제하는 편입니다. 몬스터의 공격이 너무 강력해서 단숨에 죽어버리는 상황에서는 당연히 불굴의 투지 효과를 유지해야죠.

다만, [산송장]이나 피해 감소율이 높은 [그림자 장벽] 혹은 [어둠의 기교 + 어두운 감정]과 같은 방어 기술을 사용할 경우에는 [불굴의 투지] 효과가 없어도 죽지 않기 때문에 MH와 조율하면서 운용합니다. 적개심이 다소 위험한 상황이라면 [강렬한 참격 → 회전 참격 → 대참격]을 사용하여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심연의 갈증은 언제 사용하나요?

[Ing] 4마리 이상의 적을 상대하고 [피의 대가]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사실 [어둠의 기교 + 심연의 갈증]이 몬스터를 여러 마리 상대할 때 HP 회복으로 효율적인 능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좋은 능력을 가진 만큼 MP 소모량도 많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진 않습니다.




▣ 어둠의 기교 사용 노하우가 있다면?

[Ing] [난도질]을 사용할 때나 [어두운 감정][어둠의 기교]로 강화해야 할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흡혼검]에 사용합니다. 공격 대상이 여러 명이라면 [어둠의 여행자]를 강화하여 광역 공격을 펼치거나 [심연의 갈증]과 함께 사용하여 HP 회복에 도움을 주기도 하죠.


▣ 보조 기술은 어떤 것을 선택하는지 궁금합니다.

[Ing] 저는 [도발, 재활, 최후의 일격, 예지력, 경각심]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암흑기사를 하는 분들은 모두 이렇게 사용하실 거예요. 하지만 [경각심]은 레이드 던전이나 토벌전에 따라 [피의 갈증]으로 교체하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은 [경각심]을 사용합니다.




▣ 알렉산더 공격대 반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가요?

[Ing] 사실 효율성보다는 개인 취향에 가까운 것으로 생각합니다. 높은 HP를 원한다면 [보강된 이딜샤이어 파수꾼 반지]를 착용하고, 2차 능력치를 조금 더 신경 써서 DPS에 치중하고 싶다면 [알렉산더 공격대 반지]를 착용하는 식이죠. [받아넘기기]의 효율이 너무 낮은 바람에 싫어하는 분들은 주로 [알렉산더 공격대 반지]로 착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알라그 석판: 성전과 알렉산더 무기 중에 어떤 것이 효율적인가요?

[Ing] 1차 능력치인 무기 공격력, 힘, 활력과 2차 능력치인 극대화, 의지력, 기술 시전 속도를 종합적으로 점수를 냈을 때 [보강된 이딜샤이어 그레이트 소드]가 조금 우위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무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데요. 천동편(영웅)은 율동편(영웅) 시절과 반대로 암흑기사가 극대화를 높게 챙길 수 있어서 극대화가 붙은 [보강된 이딜샤이어 그레이트 소드]가 더 좋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최종적으로 V3.4 암흑기사 BIS는?

[Ing] V3.4 업데이트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는 BIS 세팅입니다. [의지력][기술 시전 속도]는 취향에 따라 결정하면 되죠. 해외 정보를 찾아 보니까 글로벌 쿨타임을 2.35초로 만들어서 [피의 칼날] 효과 시간에 글로벌 쿨타임 기술 10번을 사용하는 내용이 있어서 [극대화][기술 시전 속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니마 웨폰 옵션도 [극대화][기술 시전 속도]로 지정했어요.

V3.5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는 프로토 알테마 토벌전에서 획득하는 악세사리는 방어 직업에게 효율적인 것이 거의 없어서 275레벨 아니마 웨폰이나 신규 디아뎀 장비를 제외하면 해당 세팅이 HW 최종 세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착용 부위아이템마테리아(옵션)
무기보강된 이딜샤이어 그레이트소드신속의 마테리쟈 2개
무기(V3.55)Cronus Lux극대화 → 기술 시전 속도 → 의지력
머리보강된 이딜샤이어 파수꾼 머리장식신속의 마테리쟈 2개
몸통알렉산더 수호자 갑옷신속의 마테리쟈 2개
알렉산더 수호자 건틀릿무략의 마테리쟈 2개
허리알렉산더 수호자 허리띠무략의 마테리쟈 1개
다리알렉산더 수호자 바지무략의 마테리쟈 2개
알렉산더 수호자 쇠구두무략의 마테리쟈 2개
목걸이알렉산더 수호자 목띠힘의 마테리쟈 1개
귀걸이보강된 이딜샤이어 파수꾼 귀걸이힘의 마테리쟈 1개
팔찌보강된 이딜샤이어 파수꾼 팔찌힘의 마테리쟈 1개
반지알렉산더 수호자 반지힘의 마테리쟈 1개
반지(선택)보강된 이딜샤이어 파수꾼 반지힘의 마테리쟈 1개
반지(선택)알렉산더 공격대 반지활력의 마테리쟈 1개


▣ V4.0 암흑기사의 변경점을 소개한다면?

[Ing] 기존 기술 변경점은 [재앙][열광검]이 삭제되고 [어둠의 여행자]의 위력이 감소했습니다. 또한, [열광검]이 지능 감소 대신 [피의 대가][피의 칼날]을 강화하는 효과로 변경됐죠.

신규 기술은 새로 추가된 요소인 [선혈 게이지]를 사용해서 광역 공격을하는 [결정타]와 단일 대상 공격인 [출혈 유발] 그리고 자신이나 아군 1인에게 암흑기사의 최대 체력 20% 혹은 10%에 달하는 보호막를 펼칠 수 있는 [칠흑의 밤]이 추가되었습니다.




▣ 새로 생긴 불굴(Tenacity) 능력치는 어떤가요?

[Ing] 사실 얼마나 효율적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서버에서 유명한 공격대의 암흑기사 금단 착용 현황에서 [관통력: Direct Hit][불굴: Tenacity]로만 금단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효율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 V4.0 암흑기사의 DPS 사이클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Ing] 한국 서버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보니 DPS 사이클도 거의 유지됐습니다. [재앙]이 삭제돼서 [대참격] 콤보를 사용한 다음 [흡혼검] 콤보 반복이죠. V4.0 암흑기사의 DPS는 [어둠의 기교 + 출혈 유발]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지가 관건이라 [칠흑의 밤]으로 [선혈 게이지]를 빨리 충전할수록 화력이 높아집니다.


■ Ing 유저 시작 DPS 사이클(글로벌)

기본적으로 한국 서버에서 사용하는 DPS 사이클과 같은 구조입니다. 다른 점을 알아보면 [흡수의 일격][어둠의 기교]로 강화하는 편입니다. [불굴의 투지] 상태일 때 70레벨 기준 2400으로 MP가 상당히 회복되죠. 그리고 [어둠의 여행자]는 3마리 이상의 적을 상대할 때를 제외하면 MP 소모량에 비해 효율이 좋지 않아서 단일 타겟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새로 추가된 [칠흑의 밤][강렬한 참격][회전 참격] 사이에 사용해서 [선혈 게이지]를 충전하죠. V4.0 버전에서는 MP 뿐만 아니라 선혈 게이지의 충전 상황도 확인해야 하는데요. [선혈 게이지]가 만족할 때마다 글로벌 쿨타임 안에 [어둠의 기교 + 출혈 유발]을 사용합니다. 콤보가 끊기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다만, [피의 칼날] 효과가 적용된 시기에 [선혈 게이지]가 50이상 충전되면면 [출혈 유발] 대신 [피의 열광]을 사용해서 지속 시간을 연장합니다. 4인 던전에서는 [피의 대가]를 연장하는 용도로 유용하죠. [피의 열광]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120초로 긴 편이니까 상황에 맞춰 사용합니다.




▣ 암흑기사가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있다면?

[Ing] 글로벌 서버에서는 [흡수의 일격][어둠의 기교]로 강화할 수 있는데요. 이게 추가되면서 [난도질]이나 [돌진]같은 즉시 시전 기술을 뒤로 한 구간씩 미뤄야 한다는 점이 좀 불편합니다. 적응하면 괜찮지만 예전처럼 [어둠의 기교]를 미리 사용한 다음 무기 기술을 시전한 후에 발동하질 못하니까 [어둠의 기교 + 난도질]과 같은 경우에는 [흡혼검][강렬한 참격] 사이에 사용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암흑기사가 아닌 한국 서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V4.05 업데이트의 밸런스 조정 내용이 한국 서버에서는 확장팩 출시와 함께 적용되길 바랍니다. 물론 V4.05 업데이트도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해당 부분을 미리 적용하지 않으면 직업의 효율 문제로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마지막으로 신규 모험가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Ing] 인터뷰 답변이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방어 직업을 어떤 것으로 선택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암흑기사는 현재 글로벌 서버에서도 파티의 MT 자리를 차지한 직업이니까 적어도 V4.05 업데이트까지는 미래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FF14 방어 직업도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아직 경험하지 않은 분들은 암흑기사가 아니라도 방어 직업 하나 육성하여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록을 세워서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바쁜 일정에도 인터뷰를 참여하신 초코보 서버 Ing 유저에게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해당 인터뷰는 신규 모험가 분들께 각 직업 운용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