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차이나조이’ 현장에서는 유독 많은 VR 게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작품은 있기 마련. 이번에 소개하는 다크로드의 ‘Reboant’가 바로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언리얼4 엔진으로 개발중인 ‘Reboant’는 트리플A급 VR 게임을 표방한 게임으로 중국에서는 소니의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소개될 정도로 주목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실제로 플레이해본 ‘Reboant’는 트리플A급 VR 게임을 표방한대로 우선 뛰어난 그래픽으로 저를 압도했습니다. 보통 VR 게임들은 좁은 공간에서 일부분만 보여주는데 반해 넓은 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함으로써 VR이라는 특징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단순히 넓은 공간을 보여주고 그래픽만 좋은 것으로 끝인 것도 아닙니다. 세밀하고 다양한 모션이 구현된 것 역시 칭찬할 만 했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다양한 조작을 필요로 해 처음에는 조금 헤맨 것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VR 게임들과는 다르단 점에서 그저 한두 번 즐기고 말 게임이 아닌, 정말 제대로 된 VR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그들의 의지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중국 VR 게임의 자존심을 건 다크로드의 VR 게임 ‘Reboant’ 플레이를 영상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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