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FPS '탄: 끝없는 전장(이하 탄)'의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첫 국가대표들이 1일 출국, 아시아 정상 등극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1일(화) 밝혔다.

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는 국가대표들은 플래시앤트(Flashant)와 리볼트(Revolt)로 지난 6월 말에 열렸던 선발전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팀들이다. 이들은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3일부터 본격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대진표는 지난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CFGI) 대진표와 함께 발표된 바 있다. 국가 안배를 통해 한국의 두 팀은 A조 2번 시드에 플래시앤트가, B조 4번 시드에 리볼트가 각각 배정됐다. 두 팀은 모두 1차전에서 태국 팀들과 맞붙어 승리로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래시앤트는 3일 A조 예선에 출전해 빌런(VILLAN)과 처음 상대하며, 리볼트는 4일 B조 예선에서 메탈(METAL)과 각각 상대한다. 조별 예선을 통과할 경우 4일 오후에 진행되는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으며, 4강 승리시 6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치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우은성 팀장은 "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두 국가대표 팀들에게 승리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유저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탄만의 캐주얼 e스포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많이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은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 최강팀들이 맞붙는 CFGI와 동시에 개최된다. 세계 최초로 하나의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국제 e스포츠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크로스파이어 IP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크로스파이어 IP의 글로벌 e스포츠 기반을 보다 확실히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