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문화 축제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이 판교 넥슨 앞 광장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성남 게임 월드 페스티벌'은 건전한 게임 문화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는 행사다. 지금까지 매년 판교테크노밸리 일대를 이용하여 우수게임의 전시 및 이벤트 매치, 시민 참여형 행사, 사회공헌형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성남 게임 월드 페스티벌'에서는 ‘4차 산업 활성화’와 ‘e스포츠 시티 성남'의 초석을 만들고자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성남 소재 게임기업 및 인디게임의 전시 참여는 물론, 최근 송도에 VR 테마파크 운영을 시작한 ‘몬스터 VR' 등이 VR 체험존을 꾸려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포켓몬GO'를 개발한 나이언틱의 마사시 카와시마 PD, ‘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한 라이엇게임즈의 유석문 기술이사, ‘데스티니2'의 이훈 시니어 3D 캐릭터 아티스트, 카네기 멜론 대학의 엔터테인먼트 기술 센터를 공동 창립하고 현, 콜롬비아대 교수인 돈 마리넬리 교수,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개발자 그랜트 데이비스 등이 초청되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스포츠와 관련해서는 현재 최고의 ‘오버워치' 프로팀과 함께하는 초청전이 열릴 예정이며, ‘하스스톤' 등 e스포츠 주요 종목들의 참여형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e스포츠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작년에 이어 ‘코스튬 플레이 콘테스트'를 진행하여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며, 리그오브레전드의 ‘티모'와 리니지의 ‘데스나이트'의 대형 피규어를 전면에 내세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게임사 부스와 함께 블리자드 공식 상품 등의 게임 관련 기기들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까지 운영된다.

성남 시민과 게임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성남 게임 월드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