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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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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엘린 구원 투수 등장, '테라M' 4분기 출시 예고... 넷마블 2분기 실적발표

이현수(Valp@inven.co.kr)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11일 오후4시부터 국내외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onference call(동시 접속통화)을 진행했다. 넷마블 경영진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어떤 내용들이 공개됐는지 정리했다.

  • 일 시: 2017년 8월 11일(월) 오전 9:00
  • 발표자: 권영식 대표 이하 경영진
  • 발표내용: 2017년 2분기 실적 발표 및 질의응답

  • ■ 넷마블게임즈 2017년 2분기 실적 발표

    넷마블은 지난 2분기(4~6월) 연결기준으로 매출 5,401억 원, 영업이익 1,051억 원, 당기순이익 78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3.5%, 99.7%, 140.5% 증가한 수치며, 지난 1분기보다는 각각 21.4%, 47.5%, 46.5%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넷마블은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매출(1조 5000억 원)의 82%에 해당하는 1조 2273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3,052억 원, 2,243억 원을 기록했다.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이익) 마진은 22.4% 영업이익률은 19.5%를 달성하였으며 차이는 M&A 확대에 따른 상각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지배주주순이익은 70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34% 상승한 수치며, 지난 1분기보다는 46% 감소한 수치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내 실적 둔화를 전 분기 대비 실적 둔화 이유로 꼽았으나,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공으로 6월 중순부터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2분기 매출액, EBITDA, 영업이익 (단위: 억원)

    ▲ 2분기 순이익, 지배주주순이익(단위: 억원)

    지난 2분기 전체 매출 대비 해외매출 비중은 52%(2,791억 원)다. 지난 2월 말 100% 지분 인수한 북미 개발사 카밤(Kabam)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었고 지난 6월 대만, 홍콩 등 아시아 11개국에 출시한 '리니지2 볼레볼루션의 성과가 반영됐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한국 48%, 북미 24%, 동남아시아 13%, 일본 5%, 기타 10%로 분포했다. 넷마블은 3분기부터 해외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의 추가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 해외 매출 비중 (단위: 억원)

    넷마블의 게임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매출 점유율이 높은 장르는 MMORPG(39%)이며, '리니지2 레볼루션'이 전체 매출에서 37%를 차지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13%)'와 '세븐나이츠(9%)', '모두의 마블(6%)'이 그 뒤를 이었다. 5%이상 매출을 창출하는 게임수는 5개로 넷마블은 다변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 게임 포트폴리오

    2분기 영업비용은 4,350억 원으로 1분기 대비 매출 감소에 따라 동반 감소했다. 다만, 마케팅비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동남아시아 마케팅과 '펜타스톰' 등 신규 게임 런칭에 따라 증가했다. 지급 수수료는 1분기 대비 매출 감소에 따라 동반 감소했고, 인건비는 1분기의 1회성 인센티브 감소에 따라 1분기 대비 감소했다.

    일본에서 사전 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한 '리니지2 레볼루션'는 8월 23일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은 일본 시장에서도 동남아시아 시장의 호조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컨퍼런스 콜 질의응답

    Q. '리니지2 레볼루션'의 3분기 트렌드와 일본 시장 전망이 궁금하다.

    = (권영식 대표) '리니지2 레볼루션'이 5월까지는 유저 지표가 일부 하락을 했지만, 6월 이후에는 DAU 및 매출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현재 매출이 소폭 상향하고 있다. 넷마블이 일본 시장에 대한 축적된 경험이 있고, 일본에 맞는 현지형 개발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또한, 오랜 기간 전략적으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여 기대감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8월 6일 쇼케이스를 통해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다. 일본에 출시하게 되면 최상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9월까지 초과 임금 지급의 임팩트와 연말까지의 인건비 가이던스가 궁금하다.

    = (권영식 대표) 현재 구체적으로 지급 기준을 확정하지 않고 있다. 9월 말까지 확정해서 지급할 예정이다. 크게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 (도기욱 재무전략 담당) 이미 2분기에 지급된 인건비에 대해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다. 1분기, 2분기 폭에서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Q.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진출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 대한 공식적인 코멘트를 듣고 싶다.

    = (권영식 대표) 현재 판호가 나와 있지 않은 상황이다. 판호 문제에 대해 기업이 말하기는 민감하다. 그러나 텐센트와 중국형 게임에 대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판호를 받으면 즉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 일본에서 MMORPG가 모바일에서 흔치 않은데 좀 더 지속적으로 인기가 있을지, 구체 설명 부탁해

    = (백영훈 사업전략 담당) 일본 시장에서 PC MMORPG는 한국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상당 시장이 있었다. 또한, 한국에서도 '리니지2 레볼루션' 전에는 모바일 MMORPG 시장이 없었는데 유저의 학습수준에 맞춰 풀어냈고, 결국 시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현재 '세븐나이츠'를 일본에 성공적으로 런칭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MMORPG를 어떻게 받아들이게 할지 충분히 연구했고 빌드에 반영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잠재 유저들의 반응 또한, 확인했기에 일본 성공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Q.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매출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 (권영식 대표) 동남아시아와 한국을 합치면 20억 원 중반 이상이 지속하여 나오고 있다. 아시아 매출은 국내보다 조금 높다. 동남아 DAU는 90만대 유지되고 있으며 국내는 60만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Q. 3분기에는 파이프라인이 촘촘하기 때문에 마케팅비가 더 오를 것 같다. 연간 마케팅비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가

    = (도기욱 재무전략 담당) 3분기에 일본에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에 따른 광고비 집행으로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예상하는 성과가 매우 크기에 전체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 같다.


    Q. 리니지2 레볼루션은 성과에 비해 매출 하락속도가 빠른 것 같다. 이 원인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고 동남아시아에서는 상쇄할 수 있을 것 같나?

    = (권영식 대표) MMORPG 모바일을 최초로 대중화 했던 게임이다. 외부적으로 등급분류에 대한 불안감과 리니지M 출시 기대감에 따른 하락이 있었다. 이러한 시행착오로 부터 학습했고 아시아 시장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업데이트 역시 유저들이 어떤 걸 원하는지 판단하여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아시아 시장 지표는 매우 안정적이다.


    Q. 해외 진출 계획과 하반기 출시 게임이 궁금하다.

    = (백영훈 사업전략 담당) 일본에 8월 23일 런칭할 예정이다. 웨스턴 시장에서는 4분기 런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현재 '테라M',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 '세븐나이츠MMO' 등과 함께 '펜텀게이트', '나이츠 크로니클', '테리아사가'의 4분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Q. IPO로 확보한 자금으로 진행할 M&A 전략과 IP 확보 방안이 궁금하다.

    = (서장원 경영전략 담당)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은 변함없다. 좋은 M&A 기회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Q. 카밤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매출과 카밤이 준비하고 있는 차기작이 궁금하다.

    = (이승원 북미사업전략담당)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다.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월간 매출 최고 매출을 갱신하기도 했다. 신작을 준비하고 있으나, 계약상 말할 수 없다.


    Q. 자회사 중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나.

    = (도기욱 재무전략 담당) 로드쇼 때부터 말한 기조와 큰 차이는 없다. 지속 성장이 가능한 자회사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


    Q. '다크어벤저3'의 사용자층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용자 층이 겹치는지 분석한 것이 있나

    = (백영훈 사업전략 담당) 카니발라이제이션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크어벤저3는 ARPG 층을 공략하고 있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유저는 MMORPG다. 기존 장르인 ARPG로 흘러가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Q. 펜타스톰의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전망이 어떻게 되는가.

    = (백영훈 사업전략 담당) 펜타스톰은 동남아시아, 중국에 비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조작을 지속해서 요구하는 게임의 특성이 다소 부진한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이런 장르를 경험, 소화할 수 있는 계층에 집중적으로 타겟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우상향을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e스포츠화의 시발점으로 포지셔닝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Q.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창출하면서 기존 게임들의 순위가 내려갔다. 기존작의 매출 추이가 궁금하다.

    = (백영훈 사업전략 담당)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쿠키잼' 등의 추가적인 하락은 없다. 꾸준한 PLC 관리로 매출이 지속되고 있다.


    Q. 4분기에 다양한 MMORPG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전략은?

    = (백영훈 사업전략 담당) 당연하지만,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만큼의 절대적인 사이즈가 될 것인지는 의문이다. 우리가 준비하는 게임은 매출 최상단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운영 노하우가 준비 중인 게임들에 반영되고 있다. 개별 게임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잘못하고 잘한 것들이 신작에 녹여지고 있기에 잘 준비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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