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올해부터 GDC EU는 없습니다. 주최 측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그 이름을 잃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개발자들의 개발 욕구와 전문가들의 강연이 함께하는 컨퍼런스까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새로운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컴'이 게임스컴의 시작을 알리니까요.
아 참, 그렇다고 이름만 바뀐 행사는 아닙니다. 작년보다 긴 나흘 일정에 강연 수도 더욱 많아졌죠. 특히 기존 GDC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한 구성의 '리스폰'도 함께합니다. '뭐 컨퍼런스가 얼마나 독특하겠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지금 보여드릴 사진을 보시면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