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17'의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EA는 게임스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스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사의 게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게임스컴에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은 크게 피파18,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니드포스피드 페이백 및, 배틀필드1의 신규 확장팩 등을 들 수 있다. 이미 대부분의 굵직한 정보는 E3에서 공개되었기 때문에 신작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거대한 타이파이터와 X-윙 파이터 구조물로 장식한 배틀프론트2 시연대와 BMW 신형 M5와 함께 연출한 니드포스피드 페이백 소개 장면은 보는 이의 눈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 EA 게임스컴 쇼케이스 정보 정리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신규 전투 모드 '스타파이터 어썰트' 공개


⊙개발사: DICE ⊙장르: 액션 ⊙플랫폼: PC, PS4, Xbox One ⊙발매일: 2017년 11월 17일

스타파이터 어썰트는 번아웃의 개발사, 크라이테리온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우주 전투 콘텐츠다. 이번에 공개된 맵은 폰도르 행성 근처에 위치한 궤도 선착장을 무대로 하며, 반란군은 제국군의 우주 전함인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파괴하기 위해 일련의 목표를 완수해야 하며, 제국군은 이를 저지해야 한다.

스타파이터 어썰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체별로 클래스가 부여되었다는 것이다. 이날 공개된 기체의 클래스는 3종으로, 민첩함이 특징인 '인터셉터'와 두꺼운 장갑을 가진 '봄버' 클래스, 그리고 평균적인 능력을 가진 하이브리드 기체로 나뉜다.




■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 - 신규 경찰 차량 공개


⊙개발사: EA ⊙장르: 레이싱 ⊙플랫폼: PC, PS4, Xbox One ⊙발매일: 2017년 11월 10일

액션 드라이빙 블록버스터를 지향하는 신작으로, 3명의 주연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유저는 카르텔에 의해 추방당한 주인공 '타일러 모건'과 그의 동료 둘 중 하나가 되어서 크루를 재건하고, 도시를 장악한 카르텔 '하우스'를 끌어내리기 위해 불가능한 도전을 해야 한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카르텔 '하우스'의 지원을 받아 주인공을 압박하는 경찰들의 차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신형 장비로 무장한 경찰들은 일반 스포츠카뿐 아니라 대형 차량 '라이노', 헬리콥터 등으로 플레이어를 추격할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이날 행사장에서는 BMW의 신형 M5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공식 데뷔 사전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형 M5는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50Nm을 자랑하는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장착,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5초 수준으로 알려졌다.



■ 심즈4 신규 확장팩, '캣츠 앤 독스' 공개


⊙개발사: EA ⊙장르: 시뮬레이션 ⊙플랫폼: PC, PS4, Xbox One ⊙발매일: 2017년 11월 10일

심즈4의 콘솔 버전 및 모바일 신작 소식과 함께,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PC/ 맥 유저를 위한 심즈4의 신규 확장팩 '캣츠 앤 독스'가 공개됐다.

'캣츠 앤 독스'는 심즈4에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게 하는 확장팩으로, 다양한 품종의 고양이와 강아지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자신만의 반려동물을 만들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확장팩에서는 반려동물 뿐 아니라 심의 새로운 직업으로 '수의사'가 추가된다.

심즈4 확장팩 '캣츠 앤 독스'는 오는 11월 10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 EA 오리지널스 신작, 'Fe' 발표


⊙개발사: Zoink! ⊙장르: 어드벤처 ⊙플랫폼: PC, PS4, Xbox One, 스위치 ⊙발매일: 2018년

EA의 인디 게임 지원 프로그램, 'EA 오리지널스'의 신규 작품으로는 'Fe'가 소개됐다.

Fe는 스웨덴 인디 개발사 Zoink!에서 개발을 맡은 작품으로, 서정적인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해당 작품은 2018년 초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PC와 콘솔은 물론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될 전망이다.



■ 배틀필드1, 신규 5 vs 5 경쟁전 '급습(Incursion)'모드 공개


⊙개발사: DICE ⊙장르: 액션⊙플랫폼: PC, PS4, Xbox One ⊙발매일: 2016년 10월 21일

EA의 간판 FPS 타이틀 최신작, '배틀필드 1'은 이날 5 vs 5로 전투를 치르는 신규 전투 모드, '급습(Incursion)'을 공개했다.

급습 모드는 경쟁전에 최적화된 소규모 전투로, 점수 시스템 또한 기존 전투와 다른 방식으로 계산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전투에 참여하기 전 '키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팀원들이 선택한 '키트'의 조합에 따라서 다양한 메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급습 모드는 오는 9월 클로즈 알파가 예정되어 있다.

신규 전투 모드 외에도,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DLC '짜르의 이름으로'와 관련한 정보 또한 공개됐다. 프리미엄 패스를 소지한 플레이어는 지금부터 첫 번째 맵을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인 업데이트가 계속될 예정이다.

배틀필드1 레볼루션 패키지의 판매도 오늘부터 시작된다. 레볼루션 패키지는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DLC 및 앞으로 출시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통합본으로, EA의 게임 플랫폼인 오리진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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