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수)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17 배틀그라운드 솔로 2경기는 Evermore가 2킬을 기록하며 1등을 차지했다.

2경기 수송기 방향은 왼쪽 L 지역에서 오른쪽 K까지 맵을 가로로 그어가는 모습이다. 참가자 대부분은 수송기 라인 기준으로 아래쪽으로 내려가 자리를 잡아 파밍을 이어갔다. 화이트존은 벙커 왼쪽 삼거리가 정 가운데가 되었으며 전체 맵 기준으론 오른쪽으로 치우친 상태다.

시작부터 웃긴 장면이 펼쳐졌다. JaredFPS가 보급품을 먼저 선점하여 그로자 총기를 획득했지만, 차량이 3인용 오토바이였다. 급하게 자리를 뜬 JaredFPS는 모두가 우려했던 절벽에서 붕 떠버렸고, 결국 오토바이가 굴러떨어져서 죽고 말았다.

DinghisKhan은 여전히 킬로그를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 Evermore와 juankorea도 화이트존안에 미리 진입하여 안전한 전략을 선택했다. 이외에도 1경기에서 우승한 TSM_Break는 미리 탈락했으며 상위권 유저들도 2경기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이제 생존자는 17명, juankorea가 이동을하다가 적에게 공격을 당해 사망했으며, Evermore는 밀타 경비실에서 대기, DinghisKhan은 밀타 창고를 혼자 자리잡아 오는 적을 바로 잡아냈다.

top 3, 한국 팀은 Evermore만 남은 상태. TSM_VSS와 LiquidScoom들도 남았지만 두 사람은 한 지붕 2가족을 하다보니 서로 교전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TSM_VSS 선수가 탈락하고 교전 소리를 듣고 Evermore가 달려왔다.

LiquidScoom는 지난 드림핵 듀오 우승자였지만, 낮은 체력과 Evermore의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다보니 결국 Evermore에게 등을 보여주며 2등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2경기는 Evermore 가 깔끔하게 1등을 차지했다.


▲ 오늘의 하이라이트. 보급과 오토바이를 멀리하라.

▲ 1경기에서 시작섬 메타를 하던 에버모어가 1등을 차지했다.

▲ 씨익.

▲ 치킨은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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