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그라마르를 목격한 뒤 마크아리로 이동!

7.3이 한국 서버에 적용된지 1주일이 다되어갑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에는 2주차 아르거스 퀘스트 라인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지난 주 적용될 줄 알았던 '마그니가 듣게 된 돌의 속삭임'과 '몰락한 티탄 아그라마르' 이야기는 2주차로 미뤄지게 되어, 마그니 관련 퀘스트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아직 가보지 않은 지역 '마크아리'에서 벌어졌던 일에 대해 알게 되며, 아키몬드 등 옛 에레다르 고위 간부들의 환영을 만나 삼두정의 왕관 중 하나인 '각성의 인장'을 찾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군단과의 전쟁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게 되고, 강력한 아이템으로 무장하게 될까요? 또한 벨렌과 그들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요? 이러한 내용을 2주차 퀘스트 라인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아그라마르 관련 이야기가 저번 주 퀘스트에서 제거되어, 이번 주 기사 초반 부에 다시 넣게 되었습니다.
※ 퀘스트는 PTR에서 아르거스 대장정 중 제 2부, 어둠의 탄생까지의 내용이며, 지난 주와 같이 본 서버에 모두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마그니가 듣게 된 아르거스 돌의 속삭임의 내용은?

안토란 황무지의 사정을 구원호에 있는 투랄리온에게 보고하면 지금 기습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더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투랄리온은 마그니가 무한한 군단을 무찌를 수 있을 만한 무언가를 찾았다고 했다며 크로쿨 거처로 가보라고 합니다. 이와 별개로 침공 거점이나 희귀한 적, 보물 상자에서 '온전한 아르거나이트' 50개를 모아야 한다는 퀘스트를 주며, 완료 시 보상으로 '장막의 아르거나이트' 300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크로쿨 거처에 있는 마그니에게 대화를 걸어 돌의 속삭임을 들어보면 몰락한 티탄인 '아그라마르'가 살게라스를 섬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투랄리온은 나스락사스의 요새 주변 지역을 확보했다며, 다시 크로쿨 거처로 이동한 뒤 북쪽에 있는 '운명의 거점'에 가라고 합니다.

▲ 몰락한 티탄 '아그라마르'가 살게라스를 섬기고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장면




■ 나스락사스의 첨탑을 공격하기 위해선 빛벼림 기갑전투복이 필요하다

퀘스트 완료 추천 순서: 과거의 흉터 → 예방의 기술 → 혼돈 이론

운명의 거점에서 투랄리온은 로뮬에게 빛의 군대의 기갑전투복을 활용해야 첨탑을 공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로뮬은 이를 손보기 위해 기원의 배율과 구원자 장갑, 심판의 핵을 입수하는 '과거의 흉터' 퀘스트를 주며, 일리단은 나스락산 악마 12마리와 나스레짐 파멸군주 1마리를 처치하는 '혼돈 이론'을, 벨렌은 쓰러진 빛의 군대 전사 9명을 축성하는 '예방의 기술'을 줍니다.

운명의 거점과 가까운 부분부터 구원자 장갑, 기원의 배열, 심판의 핵을 차례차례 입수할 수 있으며, 이동하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빛벼림 방어병, 빛벼림 전투사제 등을 축성함과 동시에 악마를 처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에는 지옥 폭풍이 돌아다니고, 지옥 용암이 분출되어 공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과거의 흉터 퀘스트를 통해 모아야하는 기갑전투복 재료


퀘스트 완료 추천 순서: 어두운 계략 → 지옥의 손길 → 파멸의 예고

모두 완료하고 나면 다시 로뮬이 무결점 지옥핵을 입수해오라는 '지옥의 손길', 알레리아가 여군주 헤레티카와 아포스트리스를 처치하라는 '파멸의 예고', 일리단이 비통의 첨탑 3개를 무력화시키라는 '어두운 계략' 퀘스트를 줍니다.

수정 모양의 비통의 첨탑은 여군주 헤레티카와 아포스트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명의 거점과 가까운 곳에 있어 빠르게 완료하고, 주변에 있는 타오르는 지옥파편을 처치하여 무결점 지옥핵을 얻은 뒤 여군주의 위치를 확인하여 처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군주 헤레티카와 아포스트리스는
상대적으로 먼 곳에 있기 때문에 다른 퀘스트부터 진행하는 것이 좋다




■ 몰락한 티탄 '아그라마르' 등장! 이후 전투에서 기갑전투복도 사용 가능

투랄리온은 나스락사스의 요새를 휘저어 군단이 혼란에 빠졌고, 방어 체계도 무력화되었다며 완성된 빛벼림 기갑전투복을 입고 복수자의 궁정을 장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갑전투복은 네 가지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1,2,3번은 공격할 때, 5번은 방어와 동시에 전투복의 생명력을 회복시킬 때 사용하게 됩니다.

이를 이용해 궁정에 있는 균열 3개와 60마리의 군단 병력을 처치하고, 내부에 있는 나스락사스의 첨탑 깊숙한 곳에서 군주 나스락사스를 처치한 뒤 다시 바깥으로 이동하면 완료됩니다. 이후 구원호로 순간이동 준비를 하던 중 하늘에서 아그라마르가 등장하는데, 영웅을 공격하려는 순간이동이 완료되어 무사 귀환하게 됩니다. 이와 별개로 로뮬에게 퀘스트를 받아 기갑전투복을 매트릭스 핵에 설치한 뒤 아르거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빛벼림 기갑전투복의 네 가지 기술을 사용하며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 나스락사스가 말하는 그 분의 정체는…

▲ 몰락한 티탄 아그라마르였다! 순간이동이 조금만 늦었으면 뒤틀린 황천행




■ 삼두정의 왕관을 찾기 위해 벨렌의 고향 '마크아리'로 이동!

영웅이 무사 귀환함에 대해 안도하는 것도 잠시, 벨렌은 군단과 대적하고 구원을 얻기 위해선 자신이 가진 예언의 눈과 같은 삼두정의 왕관을 고향 '마크아리'에서 가지고 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크아리에 도착하고 나면 벨렌에게 말을 걸어 예전에 이곳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줍니다.

▲ 벨렌에게 말을 걸면 마크아리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간략히 들을 수 있다


이후 발아래 있는 부서진 폐허는 전부 마크아리의 잔해라며, 이곳은 한때 아르거스의 보석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벨렌은 삼두정의 왕관을 찾아야 한다며 먼저 마크아리로 내려가고, 로뮬에게 말을 걸면 따라 내려갈 수 있습니다.

조용히 앞을 바라보고 있는 벨렌에게 말을 걸면 영상이 재생되는데, 군단의 힘에 물든 킬제덴과 벨렌을 배신하고 그의 밑으로 들어간 탈가스, 이에 맞서며 벨렌과 다른 에레다르가 대피할 시간을 벌어주는 하투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삼두정의 끝자락으로 이동하면 위의 영상이 보여줬던 날에 나루 '르우라'가 적에게 고통을 받고, 죽은 영혼들이 쫓기다 최후를 맞는 장면이 반복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 크로쿠운에서 봤던 하투운의 도움으로, 벨렌과 여러 에레다르가 목숨을 건지게 된다

▲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는 르우라와 죽은 영혼들의 메아리




■ 마크아리의 영혼들에게 안식을 주고, 삼두정의 끝자락을 점령하자

퀘스트 완료 추천 순서: 그의 이름은 카자두움 → 무방비 상태의 두려움

벨렌은 변종이 된 카자두움의 메아리에게서 아르거나이트 쐐기돌을 확보해야 하는 '그의 이름은 카자두움'과 무자비하게 살해당한 동족의 영혼들에게 안식을 주기 위해 적에게서 도난당한 수정탑 핵을 3개 입수하고, 그 핵을 사용하여 고대 수정탑 3개를 활성화해야 하는 '무방비 상태의 두려움'을 퀘스트로 줍니다.

카자두움은 수정탑보다 조금 더 먼 곳에 있으며, 가는 길과 카자두움의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열광적인 메아리를 처치하여 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카자두움을 먼저 처치하고, 고대 수정탑을 활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무를 마친 뒤 벨렌에게 돌아가면 아래쪽 방에 있는 산산조각난 아르거나이트 매트릭스를 찾아 복원해야 한다고 합니다. 복원이 되고 나면 주변에 있는 열광적인 메아리는 사라지게 되고, 삼두정의 끝자락 중앙에 빛벼림 신호기를 설치하게 됩니다. 신호기를 통해 대장 파리야를 비롯한 빛의 군대가 소환되고, 그들과 함께 아키몬드가 갖고 있던 각성의 인장을 찾으러 가게 됩니다.

▲ 두 퀘스트의 수행 지역

▲ 상대적으로 먼곳에 위치한 카자두움의 메아리의 모습

▲ 열광적인 메아리 처치 후 얻는 핵으로 수정탑을 수리하자




■ 아키몬드를 만나기 위해서는 감시자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퀘스트 완료 추천 순서: 침입하는 종 → 보존된 마력

비전의 장원에 있는 대마법사 이메라는 문지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이를 깨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후 뒤틀린 마력 수송관 8개를 구하는 '보존된 마력'과 반쯤 소화된 아르카나 30개를 모아야 하는 '침입하는 종'을 퀘스트로 줍니다.

반쯤 소화된 아르카나는 마나탐식자 판타라에게서 얻을 수 있는데, 판타라가 살고 있는 지역이 마력 수송관을 구할 수 있는 지역과 약간 겹쳐있으므로, 판타라를 먼저 처치하며 아르카나를 모으고 주변 마력 수송관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재료를 구하면 이메라 앞에 있는 '비활성화된 장원 감시자'를 클릭하여 깨울 수 있게 되고, 활성화되며 감시자 퀴람을 만나게 됩니다.

▲ 두 퀘스트 지역이 살짝 겹쳐있다

▲ 마력 수송관의 모습

▲ 마나탐식자 판타라를 처치하여 반쯤 소화된 아르카나를 얻을 수 있다


퀘스트 완료 추천 순서: 문지기의 과제:통달을 두 번째로 완료

퀴람에게 각성의 인장에 대해 물어보면 우선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며 큰 건물 안에 있는 장애물을 극복하는 '문지기의 과제: 의지', 왼쪽 길로 나아가 볼 수 있는 석상을 이용하여 잔꾀의 징표를 얻는 '문지기의 과제: 기지', 아키몬드의 가장 우수했던 세 명의 견습생을 쓰러뜨리는 '문지기의 과제: 통달'을 받게 됩니다.

퀴람을 기준으로 왼쪽에서는 기지, 앞에서는 통달, 오른쪽에서는 의지를 진행할 수 있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먼저 이동하여 기지나 의지를 진행하고, 통달과 나머지 퀘스트를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상 의지가 기지보다 멀리 있지만, 기지는 퀘스트 특성상 잦은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진행에는 별 차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퀘스트 시작 전 이메라에게 말을 걸면 세 명의 견습생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대장로 자라숨'의 경우 예전 공격대 네임드로 등장했던 에레다르 군주 '자락서스'가 되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견습생 역시 '대학자 벨리스라'와 '영혼절단자 아르고스'로 꽤 유명한 인물이죠.

문지기의 과제: 기지의 경우 빨간색과 하늘색, 노란색을 조합하여 각각 보라색(빨간색+하늘색), 주황색(빨간색+노란색), 연두색(하늘색+노란색)의 징표를 얻은 뒤 같은 색의 구조물로 이동하여 파편을 얻어오면 됩니다. 만약 잘못 조합했거나 세 개의 색을 모두 얻었다면, 제거할 색의 석상을 클릭하여 복구할 수 있습니다.

문지기의 과제: 의지는 건물 안에 있는 여러 종류의 광선을 피해 끝까지 도착하면 되는데, 조금만 주의 깊게 보면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 문지기의 과제: 통달의 수행 지역은 세 개의 과제 중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 이 장로는 커서 자락서스가 됩니다

▲ 석상의 색 중 두 가지를 조합하여 과제를 진행할 수 있다

▲ 한두 대쯤은 맞아도 괜찮으니 겁먹지 말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자




■ 아키몬드에게 도전하여 얻은 각성의 인장으로 구원호를 강화시키자

과제를 모두 완료하고 감시자 퀴람에게 돌아가면, 인장을 찾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총독궁에 있는 장원의 주인 아키몬드에게 도전할 자격을 줍니다. 총독궁은 비전의 장원 위쪽에 있는데, 정문은 물론이고 궁의 아래쪽 벽이 무너진 곳으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에레다르 시절의 아키몬드에게 도전하게 되며, 승리하면 각성의 인장을 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인장을 가지고 총독궁 바깥에 있는 대마법사 이메라에게 돌아가면 이런 힘을 느껴본 적이 없다며 구원호로 돌아가 벨렌에게 보여준 뒤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각성의 인장은 구원호 중앙에 있는 삼두정의 왕관의 빈 공간에 놓을 수 있으며, 이후 벨렌에게 말을 걸면 아키몬드는 나머지 왕관이 없으면 주어지는 힘이 너무 적어 업신여겨왔고, 그 덕에 인장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구원호의 진정한 잠재력을 해제하는 데 한 발짝 가까워졌다며, 마지막으로 지식의 인장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까지 완료하면 아르거스 대장정 제 2부, 어둠의 탄생까지 완료하게 되며, 이후 지식의 인장을 찾는 이야기는 3주차 퀘스트 라인에서 이어집니다. 또한 구원호 매트릭스 핵에는 '비전 반향의 장막'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 정문보다는 웬지 샛길이 좋아보여서…

▲ 아키몬드를 처치하면 각성의 인장을 얻게 된다

▲ 구원호 중앙에 있는 삼두정의 왕관에 각성의 인장을 놓자

▲ 비전 반향의 장막을 새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