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시즌2 개막전에서 챔피언십 출신인 이상태와 김경영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는 이번 시즌이 첫 방송 경기 데뷔 무대인 조윤섭과 2017 시즌1 본선에 올랐던 김경영이 만났다. 이번 시즌은 골을 넣을때마다 20억 EP가 주어져 공격적인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추후를 위해서라도 장점으로 작용하게 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양 선수의 골문은 고요했고, 0:0으로 비기고 말았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신예인 박상익이 먼저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나 후반전에서 챔피언십 출신인 이상태가 헤딩골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골가뭄은 3경기도 마찬가지였다. 1무씩을 기록하고 있는 조윤섭과 박상익의 대결 역시 0:0으로 비기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4경기는 2017 챔피언십 시즌1 본선 진출자끼리의 대결이었다. 골을 없었지만 주도권은 이상태가 쥐고 있었다.



전반부터 골찬스를 만들어낸 이상태는 후반전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지만, 김경경도 크로스에 이은 드리블 후 깔끔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남은 5, 6경기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는 상황.

이상태는 후반에 첫 득점을 올린 뒤 한 골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해 조윤섭을 잡아내며 1승 2무로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마지막 6경기 역시 김경영과 박상익의 승자가 8강에 오르는 상황이었다.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양 선수의 대결,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으나 아무래도 경험이 있는 김경영이 후반으로 갈수록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1:0으로 승리해 개막전 A조에서는 이상태와 김경영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시즌2 개막전 A조

이상태 1승 2무 - 8강 진출
김경영 1승 2무 - 8강 진출
조윤섭 2무 1패
박상익 2무 1패

1경기 조윤섭 0 VS 0 김경영
2경기 박상익 1 VS 1 이상태
3경기 조윤섭 0 VS 0 박상익
4경기 김경영 1 VS 1 이상태
5경기 이상태 1 VS 0 조윤섭
6경기 박상익 0 VS 1 김경영

▲ 8강 진출, 이상태의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