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펑트의 '앨리스 인 큐브'는 루빅스 큐브가 떠오르는 게임이다. 상하좌우 큐브를 현란하게 움직여 각 면의 색을 맞추는 것처럼 '앨리스 인 큐브'에서도 큐브를 조작해 안에 갇힌 앨리스를 출구까지 옮겨야 한다.

간단명료한 목표처럼 게임 플레이 역시 어렵지 않다. 가로, 세로, 대각선 등 6방향으로 스와이프해 큐브를 회전하면 앨리스는 그에 따라 아래로 떨어지는 식이다.

보통 명확한 목표와 단순한 조작법이 맞물리면 지루해지기에 십상이다. 하지만 '앨리스 인 큐브'는 밟았을 때 한 칸씩 밀리는 플랫폼, 순간이동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을 배치함으로써 플레이어에게 끊임없는 고민을 선사한다.

본격 두뇌 퍼즐 게임 '앨리스 인 큐브'는 7월 17일 정식으로 출시해 현재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를 통해 1,500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