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오카즈가 소속 인원 전원과 전속 계약 해지했다.

락스 오카즈는 1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APEX 시즌4를 마지막으로 코치를 포함한 선수 전원과 상호 합의하에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시즌 전부터 향후 팀 운영과 선수 개인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1부 진출을 위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찾아온 기회를 저버릴 수 없다고 판단해 경기를 모두 마친 후에 공식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락스 오카즈는 지난 1월 창단해 약 8개월 간 팀을 운영한 바 있다. APEX 챌린저스에 머물던 락스 오카즈는 1부로 승격했고, 과거부터 자리야 장인으로 유명했던 '게구리' 김세연을 영입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하지만 APEX 무대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GC 부산, LW 레드에게 연달아 패배,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락스 오카즈는 "리빌딩을 포함한 향후 계획 관련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는 멘트를 통해 팀 해체에 대한 가능성은 일축했다.



* 사진 출처 : 락스 오카즈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