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이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의 8강 빅매치 중 하나인 루나틱 하이 대 GC부산의 경기가 9월 19일(화)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지난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3 우승팀과 가장 주목받는 신예팀의 대결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루나틱 하이는 전 시즌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고 오버워치 리그 출범을 앞두고 현재 멤버 구성으로는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오버워치 APEX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GC부산 역시 처음으로 올라온 꿈의 무대에서 강팀들을 꺾고 8강에 올라온 만큼, 단 한 번 밖에 그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로열로더(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올라온 팀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에 큰 욕심을 내고 있다.

여기에 GC부산은 한국의 제2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팀이고 루나틱 하이의 6명의 주요 선수들이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에서 활약할 예정임에 따라 이번 경기를 서울 대 부산의 도시간 대결 개념으로 해석하고 큰 기대를 보이는 팬들도 있다

많은 팬들이 여전히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루나틱 하이의 승리를 점치고 있는 가운데, GC부산 역시 16강에서 지난 오버워치 APEX 시즌3 3위팀인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고 8강에 진출해 최상위 팀들과 충분히 겨룰 만한 실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승부의 방향은 오리무중이다. 또한 이날 루나틱 하이와 GC부산의 경기에 앞서 LW레드와 NC폭시스의 대결이 진행되어 오버워치 팬들에게 더 큰 볼거리를 줄 예정이다.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는 지난 8월 개막, 약 3개월간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서울 상암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특히나 이번 시즌 8강은 루나틱 하이, 러너웨이, 콩두 판테라, 콘박스, 그리고 X6 게이밍과 같은 전통적인 강호팀들과 GC 부산, NC폭시스, LW 레드와 같이 전 시즌 챌린저스에서 올라온 신예 팀들이 골고루 포진하고 있어 새로운 영웅과 기존 강팀 간의 자존심 대결로 팬들에게 더 많은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의 모든 경기는 OGN케이블 TV채널, 티빙,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TV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고 VOD로 감상할 수 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