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암살자 영웅답게 필드 영웅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라인전 능력도 괜찮은 편이라 솔로 라인을 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군의 조합에 맞춰서 유동적으로 스펠을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무라드의 스킬
무라드의 패시브 스킬은 연속으로 4회의 일반 공격시 공격력이 상승하고 궁극기 시공의 진의 봉인이 해제되는 효과가 있다. 즉 궁극기를 배웠다고 하더라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공격 4번을 해야한다. 또한 타워를 대상으로는 패시브 효과가 중첩되지 않기 때문에 라인 웨이브를 잘 활용해야할 필요가 있다. 라인으로 몰려오는 상대 병사들을 쳐서 패시브 효과를 모아둔 뒤 궁극기를 연계하는 식의 플레이가 필요하다.
패시브 스킬로 공격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높은 딜량을 보여줄 수 있다. 무라드의 스킬 구성은 대상 선택 불가에 이동기까지 포함되어있어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궁극기를 배웠다면 패시브를 활용해서 지속적으로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방을 견제하면서 이득을 취해야 한다.
무라드는 패시브 스킬로 궁극기를 활성화하는 형태기 때문에 아무래도 필드 사냥보다는 라인으로 가는 편이 좋다. 특히 1번 스킬인 날카로운 시간으로 인해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 날카로운 시간은 사용시 전방으로 순간이동하면서 이동 범위 내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주고, 기절까지 걸 수 있다.
2회 연속 전방으로 돌진할 수 있으며 3회 사용시 처음 날카로운 시간을 사용한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 이를 활용해 날카로운 시간으로 피해를 주고 위험하다 싶으면 다시 원래 위치로 귀환하는 견제 플레이가 가능하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돌진해들어와서 기절을 걸고 몇 대 치더니 순간이동해서 사라지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롭다.
2번 스킬 '공간 결계'는 무라드의 생존과 공격을 모두 보조해주는 탁월한 스킬이다. 공간 결계 사용시 결계 안에 있는 동안 무라드는 대상 지정 불가가 되기 때문에 생존에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공간 결계를 펼친 시점에 결계 안에 있거나 결계를 통과한 적은 물리 피해와 함께 이동 속도 + 물리 방어 감소 효과가 있어 공격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공간 결계를 사용해서 물리 방어를 낮추면서 동시에 궁극기를 연계할 경우 순간적으로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고, 무라드를 잡으려고 들어온 상대방이 역으로 잡히는 상황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궁극기 '시공의 진'은 사용시 무라드 전방의 일정 범위 내의 적을 5회 공격하고 발동 시간동안 대상 지정 및 공격 불가로 바뀐다. 피해량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상대방이 무라드를 잡으려고 들어왔다가 역으로 잡히는 원인이 된다. 피해량도 높고 쿨타임도 짧은 대신 기본적으로 봉인이 되어있어 이를 풀어야 사용할 수 있다.
무라드의 스킬 연계는 일반 공격 4회로 공격력 상승 + 시공의 진 봉인을 해제한 뒤 공간 결계로 물리 방어도를 깎은 후 시공의 진 사용이다. 스킬 구성상 무라드는 상대방 진영에 무작정 난입해서 싸우기보다는 치고 빠지는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체력 등 방어 능력이 크게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무작정 난입했다가 본인만 사망하는 수가 있다. 따라서 공간 결계와 시공의 진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대방의 공격에서 벗어나면서 큰 피해를 주는 것이 무라드의 기본 요령이다.
■ 시공의 진을 배워도 일반 공격을 해야 사용 가능?
무라드는 암살자/전사 포지션이다. 일반 공격 4회라는 패시브 스킬 조건만 만족할 경우 대미지 딜링 능력만큼은 가히 폭발적이지만 교전 중에 패시브 스킬을 만족시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일반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달라 붙어야하는데 자칫 잘못 붙었다가는 제어기를 맞고 먼저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 상황과 다대다 교전마다 진입 콤보가 다른 편이다. 1:1에서는 날카로운 시간->일반 공격->시간 재사용->일반 공격->공간 결계->궁극기 순으로 최대한 딜을 뽑아내는 편이다. 다대다에서는 일반 공격을 여유있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일반 공격 스택을 쌓은 뒤 날카로운 시간->공간 결계->궁극기로 바로 스킬 연계를 이어가게 된다.
암살자 영웅이다보니 무라드 역시 필드를 가야되지 않냐는 생각이 많은데 무라드는 필드 사냥 못지 않게 라인전을 하는 것도 좋은 편이다. 필드 사냥 속도는 빠른 편이지만 가장 폭발적인 대미지 딜링이 가능한 궁극기에 발동 조건이 걸려있다보니 즉각적인 라인전 개입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 물론 날카로운 시간과 공간 결계로 기절 + 슬로우를 노려볼 수도 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하면 상대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
무라드로 라인을 서게 될 경우 라인 웨이브 병사를 상대로 패시브를 상시 유지시켜놓는 것이 중요하다. 날카로운 시간과 공간 결계로 견제를 하다가 상대의 체력이 낮아졌다 싶으면 순간적으로 궁극기 연계로 킬을 올릴 수 있다.
이동기, 생존기가 모두 준수하기 때문에 무라드는 라인전 단계에서 상당히 강력한 영웅이다. 특히 아군 필드 영웅이 교전을 걸 때 옆에서 호응해주기가 좋아 킬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만약 상대방의 필드 영웅이 난입할 경우 탈출 능력도 높은 편이라 생존할 가능성이 많다.
라인전 단계에서 어느 정도 우위를 점했다면 그때부터는 로밍 중심으로 운영해야한다. 아군 라인을 계속해서 돌아다니면서 상대 영웅을 견제하면서 대규모 교전을 준비하도록 하자. 교전이 벌어질 것 같으면 주변의 필드 몬스터를 상대로 일반 공격을 하면서 패시브 스택을 쌓아두었다가 교전과 함께 난입해서 궁극기 연계를 해야한다.
만약 상대방이 무라드를 프리하게 둘 경우 타워 철거로 밀고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무라드도 공격형 영웅이기 때문에 타워 철거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다. 상대방이 교전에서 우위를 점했더라도 타워를 많이 밀어놓은 상황이라면 섣불리 밖으로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경기를 계속해서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
아이템의 경우 공격 장비를 중심으로 세팅하되 일반 공격을 자주 해야하기 때문에 흡혈 아이템을 챙기는 편이 좋다. 가장 우선적으로 맞추는 장비는 대개 파괴의 창이다. 파괴의 창은 공격력, 쿨타임 감소, 물리 방어 관통까지 무라드에게 필요한 옵션을 골고루 탑재한 장비다. 파괴의 창을 맞췄다면 얼음의 갑옷이나 사탄의 검을 올려 생존력도 어느 정도 챙기는 것이 좋다.
■ 공격 아이템을 기본으로 하되 방어도 갖춰야! 무라드의 아이템
무라드가 아이템에서 챙겨야할 옵션은 크게 3종류다. 가장 기본적으로 공격력, 2번째로 쿨타임, 3번째로 흡혈이다. 공격 속도 역시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대규모 교전 단계에 진입해서 일반 공격을 할 여유가 잘 안나오기 때문에 아처들처럼 공격 속도를 중점적으로 맞출 필요는 없다.
파괴의 창, 얼음의 갑옷, 사탄의 검은 무라드에게 가장 최적화된 장비들이다. 공격력과 쿨타임 감소와 흡혈을 모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얼음의 갑옷은 다른 영웅들에게 좋은 장비지만 스킬 + 일반 공격을 연계해야하는 무라드에게는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쿨타임 감소는 물론 장비 패시브로 발동되는 냉기 파워로 이동 속도 감소 및 추가 피해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후반용 장비로는 혼마검 역시 괜찮은 선택이다. 혼마검은 방어구 관통은 물론 쿨타임 감소 효과까지 있어 무라드의 후반 딜링에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취향에 따라서 혼마검 대신 제왕의 검을 선택해 더 큰 피해를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동 장비로는 내성 효과에 더해 마법 방어를 올려주는 성기사의 신발을 가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방이 물리 공격 중심의 딜러로 가득하다면 수호의 신발 역시 나쁜 선택은 아니다. 간혹 로밍을 위해서 방랑자의 신발을 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방랑자의 신발에서 내성 효과가 사라진 후에는 생각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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