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블록버스터 게임들이 가득한 TGS 현장에서도 인디 게임들의 존재감은 무시할 수 없었어요.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게임들의 요람이라는 설명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건, 모바일이나 PC 플랫폼이 아닌 콘솔, 그것도 '닌텐도 스위치' 기반의 인디게임이 많았다는 겁니다. 스위치만의 독특한 조작 시스템이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창작욕에 불을 지핀 셈이죠. 사진으로 함께 감상해보시죠.


▲ 굿즈샵 바로 옆에 위치한 인디게임 존, 제가 한 번 가보겠습니다.

▲ 모니터 바로 아래 스위치 박스가 눈에 띕니다.

▲ 움직임이 정말 부드러웠던 작품. 파티플레이에 중점을 둔 RPG로 보였습니다.

▲ 모...모에...

▲ 아케이드 게임장에 어울릴 법한 작품도 발견.

▲ 스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 뛰어난 그래픽이 인상적이었던 모바일 대전 게임도 있었습니다.

▲ 카메라에 비춰진 참관객의 모습을 게임 소재로 활용했어요.

▲ 역시 뛰어난 그래픽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빅 블루'

▲ 한 참관객의 열정적인 게임플레이 덕에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엄청난 개발 기간으로 화제를 모은 '아울 보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