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Team Envy 공식 트위터


한국 시각으로 9월 24일, 팀 엔비(Team Envy) 공식 SNS를 통해서 전 NRG 소속 프로 게이머였던 시걸(Seagull)의 영입 소식이 발표되었다.

시걸은 오버워치 초창기부터 유명세를 떨친 최정상급 딜러로, 루미너시티 팀으로 데뷔한 이후 NRG 소속 프로 게이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NRG 소속 당시에는 APEX에도 출전,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오버워치 리그를 대비하고 스트리밍에 집중하며 휴식을 취하고자 팀의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NRG의 정규 로스터에서도 제외되며 공식 대회 활동을 중단했었다.

팀 엔비는 지난 APEX에서 영입한 한국 선수 'EFFECT'에 이어 또 하나의 딜러를 영입, EFFECT-Taimou-Seagull로 이어지는 세계 최정상급 딜러진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Seagull은 투사체형 딜러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다른 두 딜러와의 시너지도 상당히 좋을 것으로 보이며, 영웅 폭 또한 넓기 때문에 이 3명의 딜러가 모두 한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팀 엔비는 지난 9월 20일 오버워치 리그의 댈러스 연고 팀으로 출전을 확정, 이번 영입을 통해서 더욱 전력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영입 이후 리그를 기대하는 유저 사이에서는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