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일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17'을 맞아 일본 시부야에 있는 '사이게임즈'의 본사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정식 서비스 중인 '섀도우버스'를 비롯해 신격의 바하무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시리즈, 그랑블루 판타지 등이 탄생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지금도 기존 게임의 유지 보수와 함께 Z.O.E 시리즈의 신작 등 새로운 타이틀도 속속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수의 직원이 속해 있으며, 20여명의 한국인 직원도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방송 녹화를 위한 자체적인 스튜디오도 갖추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사업부도 함께 운영하는 등 게임 외적인 콘텐츠에도 충실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랑블루 판타지 등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여러 타이틀은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의 장벽을 넘어 사이게임즈의 게임을 즐기는 매니아 유저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만큼 기존작이나 차기작의 한국 서비스를 원하는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죠.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매니아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는 사이게임즈는 어떤 모습인지 직접 찾아가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 입구에서는 그랑블루 판타지의 마스코트 캐릭터 비와 함께

▲ 위엄 넘치는 바하무트가 방문자들을 맞이합니다

▲ 지난 TGS의 사이게임즈 부스를 재현한 디오라마, 그랑사이퍼의 퀄리티가 높군요

▲ 각종 수상 이력을 나타내는 트로피와 함께

▲ 매직 더 개더링 그랑프리 우승컵도 함께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 내부로 들어가자 각종 미디어믹스 상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 "밤피는 대단하다고!"

▲ "와~ 대.다.나.다"

▲ 피규어 외에도 만화나 소설을 비롯해

▲ 별도의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상품까지 진열되어 있군요



▲ 훈도시 남캐 세 명이 오리콘 차트 Top 10에 진입한 문제의 캐릭터 송

▲ 굳게 닫힌 출입문 안쪽에서는

▲ 얼마 남지 않은 공식 생방송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 루나의 친구가 되는건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 이 넓은 사무실이 모두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업무 공간이라고 하네요

▲ 개개인의 작업 공간도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 사무실 한 켠에는 휴식 공간도 완비되어 있었습니다

▲ 창 밖으로는 탁 트인 도쿄의 전경이 내려다 보이고

▲ 탁자 위에는 사이게임즈의 사이코미(Cycomics)도 비치되어 있네요

▲ 이곳 너머에 섀도우버스 개발팀이 있나 봅니다

▲ 실물 카드를 사용한 시뮬레이션 현장 포착!


▲ "제 턴입니다" (툭툭)

▲ "아 님, 제발..."

▲ 사이게임즈의 비전은 최고의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라고 하는데요

▲ 한국에 정식 서비스 중인 섀도우버스 외에도

▲ 사이게임즈의 다양한 타이틀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