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는 대표적으로 우니온과 하이란 진영으로 나뉜다. 하이란 진영은 블레스의 세계관에서 알 수 있듯이 알토크 족장 하르만이 북부 인류를 규합해 하비히츠를 건국, 야만 종족에 대항하기 위해 신성 동맹 하이란을 창설한다.

하비히츠는 고대 루멘의 영토를 수복하기 위해 남부 원정을 이어갔지만, 하르만의 아들 아이어가 병사하며 2황자와 3황자들이 반란을 일으켜 내전이 발발했다. 여기서 전사왕 베르베크가 귀환하던 황태자 아람을 막아서고 코르누스 불가침 약속을 받았지만, 헤르바티는 여기서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이후 아람이 삼황자 전쟁에서 승리하고 제국을 다시 통합했고, 남부 대륙과 교통로 확보를 위해 헤르바티 족을 몰아내 요새를 건설했다. 그리고 제국 영토로 편입시켜 남부 대륙 지배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제국군과 충돌이 발생해 저항세력이 발생한다. 결국 이들은 제국의 원정에 토벌당하고 만다.


▲ 코르누스의 비극의 원인은 길막?


■ 길막 한 번하고 불가침 조약 얻기 성공!

알토크 족장 하르만이 북부 인류를 규합해 하비히츠를 건국, 하비히츠와 실반 엘프, 루푸스가 야만 종족에 대항하기 위한 신성 동맹 하이란을 창설했다. 성황 하르만이 열국 난립의 시대를 끝내고 하비히츠를 건국 한 것이다.

하르만의 아들 아이거가 하르만에게 성황의 시호를 추존, 아이거는 루멘의 영토를 수복하기 위한 남부 원정에 나섰다. 여기서 아미스타드 종족이 하르만의 원정으로 스페치아, 캄파니, 테르니가 야만 종족의 억압에서 해방됐다.

하지만 아이거 대제가 남부 대륙에서 병사, 원정에 동행항 황태자 아람이 귀환을 서두른다. 그런데 2황자와 3황자가 각각 반란을 일으켜 내전이 발발했다. 하지만 드레이 지넨의 전사왕 베르베크가 귀환하는 황태자 아람을 막아서고 코르누스 산맥에 대한 불가침 약속을 받아냈다.

시도는 좋았지만, 이 약속으로 인해 헤르바티는 이후 엄청난 사건을 겪게 된다.


▲ 평화로운 코르누스 협곡, 이후 엄청난 일에 휩쓸린다.


■ 감히 우리를 막았어? 코르누스의 헤르바티를 쓸어라!

아람이 삼황자 전쟁에서 승리하고 제국을 통합했지만 남부 도시들이 하비히츠 제국에 조공을 중단했다. 제국은 플로린 독립 전쟁에서 승리하고, 조공을 거무한 남부 도시들에 대한 응징을 시작했다.

이때 하비히츠는 남부 대륙과 교통로 확보를 위해 우르투스 회랑에서 헤르바티 족을 몰아내고 요새를 건설, 파다나를 직할령으로 삼고 변경백을 파견했다. 그리고 코르누스 산맥을 제국 영토로 편입시켜 남부 대륙을 완전히 지배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하지만 제국군과 충돌이 생겨 코르누스 일대의 헤르바티 거주기가 초도화되며 제국에 저항하는 세력이 발생한다. 결국 아미스타드 연방에 대한 친정에 나서는 제국군이 후방을 안정시키기 위해 코르누스 산맥의 헤르바티 족을 토벌한다.

이것이 바로 코르누스의 비극이다.


▲ 제국은 코르누스 산맥을 영토로 편입, 남부 대륙을 지배하기 위해 교두보를 마련.

▲ 게임 내에선 요새를 설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후 우르투스 광산은 헤르바티 인들을 강제 노역에 동원했던 제국군의 광산으로 헤르바티 인들에게는 억압의 상징이 됐다. 수년 전 헤르바티 저항군의 새로운 지도자 산지기 작슨이 이 광산을 폭파시킨 뒤로는 지금까지 폐광으로 남아 있으며 유저들에게는 레벨업 던전으로 알려져있다.

헤르바티 족을 토벌한 제국군은 파다나 회전에서 우니온 연방에게 대패하고, 대치 상태가 이어진다. 코르누스 협곡은 지금도 대치중인 우니온 vs 하이란의 구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여전히 이곳은 헤르바티 저항군과 제국군이 전투 중.

▲ 제국군은 파다나 회전에서 우니온 연방에게 대패했지만, 헤르바티 족은 거의 남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