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타는 기본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며 스킬의 공격 범위가 넓은 마법 공격형 영웅이다. 특히, 2번 스킬 '역병 폭탄'을 사용하면 사용한 지점을 중심으로 상대가 밀쳐지는 것이 특징으로 도주하는 적의 이동 경로에 맞춰 잘 사용하면 적의 도주를 막을 수 있어 이른바 '킬각'을 만드는 데 유용하다.

용을 타고 다니는 외형과 어울리는 패시브 스킬 효과로 기본 이동 속도가 400으로 설정되어 있어 전장 합류나 정찰에 유용하나, 마법사와 저격 특기인 만큼 체력과 관련된 수치는 낮은 편이다. 궁극기 사용 시 자신을 강화해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높아지며 일반 공격과 더불어 스킬들이 강화된다.





■ 상대를 밀치는 '역병 폭탄'의 숙련도가 중요! 프레이타의 스킬

프레이타의 패시브 스킬은 '드래곤'으로 말 그대로 프레이타의 기본 이동 속도가 높아지는 효과다. 덕분에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은 기본 이동 속도가 400에 달할 만큼 매우 높아 정찰에 유용하며 전장 합류도 빠르다.

1번 스킬 '역병의 브레스'는 제자리에서 최대 2초간 차지를 통해 넓은 범위의 적에게 광역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2초를 모두 채울 경우는 2배의 피해를 준다. 방향을 지정해 1번 스킬을 사용하면 즉시 프레이타가 멈춰 차지를 시작하며, 2초를 모두 채우지 않고 움직이더라도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나 피해량 2배 효과가 없다. 또한, 스킬 사용 후 바로 조작을 시도하더라도 곧장 스킬이 발사되지 않고 약간의 '선딜'이 존재한다.

공격 범위가 넓고 상당히 긴 편이나, 차지를 시도하지 않더라도 스킬이 발사될 때까지 '선딜'이 존재해 사용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제자리에 멈추므로 라인 한가운데서 데놓고 사용하면 적의 논타겟팅 스킬의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 수풀에서 사용하거나 방어탑을 끼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궁극기 '죽음의 사도'를 사용하면 궁극기가 지속되는 동안 1번 스킬 사용 후 별도의 차징 모션이 사라지고 드래곤의 환영이 남아 스스로 차징 후 공격한다. 그동안 프레이타는 움직이며 일반 공격이나 2번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 굉장히 간단한 패시브.

▲ 덕분에 기본 이동 속도가 400이다.

▲ 1번 스킬의 효과.

▲ 1번 스킬을 사용하면 바닥에 선이 그려지며

▲ 약간의 선딜 이후 발사된다. 2초 차징 시 피해량 2배 효과도 주어진다.


2번 스킬 '역병 폭탄'은 사용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상대를 밀침과 동시에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스킬이다. 스킬 레벨이 상승할수록 피해량이 증가하며 쿨타임이 감소해 6레벨 달성 시 기본 피해량 500이며 쿨타임은 9초가 된다.

적을 밀치며 이동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효과 덕분에 도주하는 상대를 추격하는 아군 방향으로 밀치거나, 추격하는 적에게 사용해 밀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궁극기 '죽음의 사도'를 사용하면 적을 1초간 기절시키는 효과가 추가된다. 기본 이동 속도가 빠르나 별도의 이동 기술이 없는 프레이타로서는 2번 스킬로 적의 추격을 저지하면서 도주해야 하는 테크닉도 필요하다.

다만, 2번 스킬은 사용한 지점을 중심으로 상대를 밀친다. 각도를 잘못 계산해 적의 진행 방향 뒤쪽에 잘못 사용하면 적의 이동을 돕는 꼴이 될 수도 있다. 적을 추격하는 때라면 적의 도주를 돕고, 반대로 도주하는 중이라면 적의 공격을 도울 수 있다는 말이다. 즉, 2번 스킬의 숙련도가 상당히 중요한 편. 이는 아군과의 합에서도 매우 중요한데, 길더나 앨리스, 조커 등이 스킬을 사용하는 경로에 2번 스킬을 잘못 사용하면 의도치 않게 적을 밀쳐 공격을 방해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 프레이타 활용의 핵심, 2번 스킬.

▲ 사용 지점을 중심으로

▲ 적이 밀쳐진다.


궁극기 '죽음의 사도'는 자신을 강화하는 형태의 스킬이다. 궁극기 사용 즉시 방어막을 획득하며 1번 스킬은 차지 모션 생략, 2번 스킬은 1초의 기절 효과가 추가됨과 동시에 쿨타임이 초기화된다. 또한, 10초간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상승하며 일반 공격의 사정거리와 피해량도 상승한다.

사용 즉시 1번 스킬과 2번 스킬의 쿨타임이 사라지므로 1번 스킬, 2번 스킬 사용 후 궁극기를 바로 사용해 스킬을 곧장 연계할 수 있다. 다만, 1번 스킬과 2번 스킬에 추가 효과가 생겨 활용법이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상승한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바탕으로 쓰는 강화된 일반 공격도 나름 쏠쏠한 피해를 준다.

▲ 자신을 강화하는 궁극기 '죽음의 사도'

▲ 1번, 2번 스킬 쿨타임 초기화와 함께 추가 효과가 주어진다. 아이콘도 바뀌니 유의.




■ '역병 폭탄'으로 적을 견제하면서 궁극기 후 스킬 연계 + 일반 공격으로 적을 공격!

프레이타의 1번 스킬은 강력하고 공격 범위가 매우 넓은 만큼 한계가 명확하다. 바로 '선딜'이다. 차지하지 않더라도 스킬 사용 즉시 잠시 영웅이 멈추므로 적의 표적이 되기 쉬우며, 강력한 피해를 주기 위해선 2초의 차징이 필요하다. 적 영웅을 상대로는 사용하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뜻. 대신 라인 정리는 탁월하다.

2번 스킬 '역병 폭탄'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적의 이동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이동 속도 감소 효과까지 주어져 아군과 함께 적을 추격하는 경우, 잘 사용하면 높은 확률로 킬을 따낼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이동기가 없는 프레이타로서는 적의 추격을 저지하는 용도로도 사용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 각도를 잘못 계산해 사용하면 적을 오히려 돕는 꼴이 되므로 2번 스킬의 활용에 최대한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또한, 2번 스킬은 한타 시 적의 진형을 순간적으로 무너트리는 데 유용하다. 적 진영 가운데 사용해 적의 앞열은 아군 방향으로, 후열은 뒤쪽으로 밀쳐 분단시켜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빠르게 적의 앞열을 집중 공격으로 처치한 뒤 남은 후열을 정리하는 식으로 한타를 승리하는 장면이 종종 연출된다.

▲ 한타 때 2번 스킬로 적을 분단시켜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 이런 식으로 딜러를 앞으로 노출시킬 수도.


궁극기 사용 후 '죽음의 사도'로 변신한 상태에서의 딜링이 쏠쏠하다. 우선 스킬 쿨타임이 초기화되어 곧장 다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 상승 및 일반 공격이 강화된다. 이를 이용해 스킬을 그대로 재사용하면서 순간적으로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다만, '죽음의 사도' 변신 후 1번 스킬은 차징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점과 2번 스킬에 기절 효과가 생긴다는 점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활용도가 약간 달라지기 때문.

궁극기를 사용한 후라면 1번 스킬을 사용해 미리 공격을 설정해둔 뒤, 2번 스킬로 적을 밀쳐 1번 스킬의 공격 범위에 적을 몰아넣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일반 공격도 강화되므로 스킬 쿨타임이 흐르는 사이 계속해서 일반 공격으로 적을 공격해야 한다. 한타 시에 방향을 잘 잡아 1번 스킬을 쓰면 범위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적의 후방 딜러들이 죽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궁극기 사용 후엔 2번 스킬에 기절 효과가 추가된다.

▲ 넓은 범위를 지닌 1번 스킬에 걸린 후방 딜러를 잡아버릴 수도 있다.


마법사 및 저격이란 특성상 체력이나 탱킹 능력은 그렇게 높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추천 라인은 미드로, 빠른 이동 속도를 이용해 다른 라인을 지원하거나 주변을 정찰하기 좋기 때문. 대신 궁극기를 사용하기 전까진 스킬 연계가 쉽지 않으므로 1:1 교전은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반부터는 최대한 아군과 함께 붙어 다니면서 라인을 정리하고, 교전이 발생할 경우 2번 스킬로 아군을 지원하며 킬을 따내자. 암살 영웅에게 취약한 만큼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아예 라인 하나를 잡고 적을 꾸준히 압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1번 스킬을 활용하면 적의 일반 병사를 쓸어 담을 수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아군 일반 병사와 함께 방어탑을 먼저 공략하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전선이 그만큼 올라가므로 후방에서 기습하는 적 암살자에게 뒤를 잡히기 쉽다. 따라서 철저히 맵을 체크하면서 적의 동선을 잘 파악해야 한다.

추천 룬은 AP 영웅들이 많이 사용하는 고독, 혈마, 오염이다. 프레이타는 마법 공격 영웅인 만큼 마법 관통과 마법 공격, 마법 흡혈, 공격 속도가 고루 상승하는 세팅인 고독, 혈마, 오염 세팅을 쓰는 추세다. 스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염 룬을 쿨타임 감소 효과의 정화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다만, 앞선 세팅은 공격에 치우친 세팅이란 점을 유의하자.

▲ 룬은 AP 영웅들이 주로 쓰는 고, 혈, 오 세팅이 추천받는 중.




■ 대만 서버의 추천 장비 1위 세팅 : 힘의 구슬로 시작해 신성한 경전으로 마무리

10월 7일 추가된 신규 영웅인 만큼, 국내 서버의 추천 장비는 아직 비어있다. 이에 대만 서버의 추천 장비 세팅 1위를 소개한다. 대만 서버의 추천 장비 세팅 1위는 힘의 구슬, 법사의 신발, 요마의 왕관, 얼음의 갑옷, 폭발의 마법봉, 신성한 경전 순이다.

초반부 스킬을 쓰다 보면 부족하게 느껴지는 MP를 보조하는 것과 동시에 쿨타임 감소, 마법 공격 추가 효과의 힘의 구슬을 먼저 맞춘다. 이후 마법 관통에 보너스를 주는 법사의 신발, 추가 마법 공격과 마법 관통 효과를 지닌 요마의 왕관을 구입한다. 다음은 쿨타임 감소와 물리 방어, 최대 HP 증가 등의 효과와 더불어 스킬 사용 시 다음 일반 공격에 적의 이동 속도가 감소하는 효과의 패시브를 지닌 얼음의 갑옷이다. 이어 폭발의 마법봉과 신성한 경전을 구입한다. 착용 아이템은 게임 내 조합이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음을 유의하자.

▲ 대만 서버의 추천 장비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