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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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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차 온라인 순위] "굿바이 추석!" 황금 연휴를 빛낸 온라인 게임은?

김규만(Frann@inven.co.kr)
▲ 10월 2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바로 오늘, 한글날을 마지막으로 최대 열흘에 달했던 추석 황금연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은 역시나 모든 게임에서 평균 이상의 플레이 시간이 집계가 되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특히 블리자드의 RTS 게임과 온라인 FPS 장르가 나름대로 선전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비교적 유저 연령층이 낮은 게임들의 순위도 꾸준한 상승을 기록했는데요, 지난주 3계단을 올라 24위에 안착했던 '테일즈런너'는 또다시 2계단을 상승하며 22위에 올랐으며, 49위에 머물렀던 겟앰프드와 재진입에 성공한 로스트사가 또한 각각 7계단, 2계단씩 순위 상승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최대 열흘이라고는 하지만, 체감 시간은 너무나도 짧았던 황금연휴,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이번 주 온라인 순위표를 통해 어떤 게임들이 연휴 동안 사랑을 받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 "역시 명절엔 민속놀이죠!" - 가족과 함께 즐기는 '블리자드 게임', 순위 동반 상승

▲ 민족 대명절에 더욱 돋보였던 '한국인의 민속놀이'

최대 열흘간 계속된 황금연휴의 여파로, 대부분의 게임들에서 PC방 사용 시간의 폭발적인 상승이 확인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RTS(실시간 전략 게임)들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먼저, 최근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된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6위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주 평균 PC방 사용시간은 약 28만 시간으로, 전 주 대비 약 8만 시간 정도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역시, '한국인의 민속놀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한 주 동안 많은 인기를 보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뿐만 아니라, 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다른 RTS인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도 각각 세 계단씩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두 게임 모두 지난주 대비 2배에 달하는 평균 PC방 사용 시간을 기록했죠.


한편, '스타크래프트2'는 추석을 맞이해 10월 6일(금) 오후 5시와 10월 9일(월) 오후 9시 두 차례에 걸쳐 '블리자드 X 온풍 추석맞이 생방송'을 준비했습니다.

10월 6일 진행된 1화 이노베이쇼(INnoVation Show)에서는 '독재자' 테란 이신형 선수와의 토크쇼부터 시청자와 함께하는 협동전 데하카 사령관 플레이, 1대7 개별 전투(Free For All) 등등 이신형 선수와 함께 하는 콘텐츠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신형 선수에 대한 궁금증부터 프로게이머 생활 에피소드 등을 본인에게 직접 들어보기도 하고, 이신형 선수의 협동전 실력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죠.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댓글을 응모하고 상품을 나눠주는 이벤트 또한 진행된 바 있습니다.

오늘(9일) 오후 9시에는 '추석맞이 끝장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추석맞이 끝장전에서는 온풍 마스터즈 시즌1 우승자인 주성욱 선수와 2017 GSL 시즌3 우승자인 이신형 선수가 11세트 풀매치 끝장전 방식으로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요,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생중계를 통해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전망입니다.

블리자드 X 온풍 추석맞이 생방송은 유튜브트위치, 아프리카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친구와 함께 찾은 PC방, FPS 만한 게 없죠! - 배틀그라운드부터 아바까지! FPS 장르 '강세'

▲ 스팀 최고 동접자 200만 고지를 앞둔 '배틀그라운드'

블리자드의 게임뿐 아니라,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각종 FPS 장르 게임들의 선전 또한 돋보였습니다. 특히, 명실상부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아바, 카운터스트라이크2 등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띄는 한 주였죠.

VPN 광고로 인한 중국 유저들의 불만과, 잦은 서버 문제로 인해 추석 연휴 동안 3만 건 가까이 비추천 리뷰를 받아 몸살을 앓기도 했던 '배틀그라운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스팀 최고 동접자를 또다시 갱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집계된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은 약 196만 명으로, 200만 돌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셈입니다.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PC방 순위에서도 '배틀그라운드'는 기록적인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 대비 평균 PC방 사용시간이 약 40만 시간 가까이 상승한 것이죠.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는 약 50만 시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같은 FPS 장르 상 점유율로는 49%에 육박합니다.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는 FPS '아바(A.V.A)'는 이번 주 여섯 계단을 단숨에 뛰어넘으며 35위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실시한 이벤트 및 감염 모드 리뉴얼 업데이트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새롭게 리뉴얼된 '감염모드'는 인간과 감염체 사이의 밸런스를 조정하고, 인간 대비 감염체의 장점들이 상당 부분 개선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는 인간들이 숨거나 방어할 수 있는 지역이 몇 군데 없었던 것과 달리, 신규 방어 공간들이 대거 추가된 것도 꼽을 수 있죠. 16명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두 명의 플레이어가 숙주로 시작하던 과거와 다르게 세 명의 플레이어가 숙주로 시작하는 점 또한 리뉴얼을 통해 변경된 부분입니다.



한편,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는 새로운 숨바꼭질 모드는 물론,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실시하며 순위표에 재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카운터스트라이크2의 '숨바꼭질 모드'는 맵 이곳저곳의 사물로 변신해 있는 상대방을 찾아 제거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다소 익살맞은 모드입니다. 변신할 수 있는 사물의 종류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결말을 보여줄 때고 많고, 그만큼 플레이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일도 많은 모드죠. 때문에 한동안 온라인 FPS 유저들로부터 적지 않은 인기를 구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맞이해 새롭게 추가된 '숨바꼭질 제로'모드는 매 라운드마다 다양한 맵과 이벤트로 플레이가 진행되는 모드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숨바꼭질 모드들과 달리 매 라운드마다 맵이 변경되는 것이 주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또한, '쌍둥이전'이나 '느림전', '감염전'과 같은 10가지 이벤트가 랜덤으로 생성돼 매 라운드마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FPS 장르에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모드들은 친구들과 함께 할 때 그 즐거움이 배가 되고는 합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헤어지기 전 PC방에서 한 판, 적어도 즐거운 하루를 마치는 것으로 나쁜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추석 연휴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래 투표를 통해 연휴 동안 즐겼던 게임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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