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2 yoe Flash Wolves 소속 당시 원이삭

원이삭이 '왕자영요'로 전향했다.

전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인 원이삭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중국 모바일 AOS인 '왕자영요'로의 전향을 선언한 것. 그는 "10월 15일 중국 eStar팀으로 소속되어서 왕자영요 모바일 게임 하러 중국 생활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원이삭은 'PartinG'이라는 아이디로 스타크래프트2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그는 WCS 2012 그랜드파이널 상하이 우승, WCG 2012 그랜드파이널 금메달, 레드불 배틀그라운드 뉴욕 우승, 홈스토리컵 10 우승, 2015 드림핵 오픈투어 우승 등 굵직한 대회에서 화려한 이력을 쌓은 바 있다.

한편, 원이삭의 SNS 게시글에는 또 하나의 소식이 담겨 있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활동했던 '덕덕' 김경덕 역시 원이삭과 마찬가지로 '왕자영요' eStar팀에 합류한 것. 원이삭은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운 도전이라 많이 떨리고 기대도 되는데 꼭 잘해져서 KPL에서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