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목) 진행된 업데이트로 하이퍼유니버스의 하이퍼 및 아이템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었다. 금일 밸런스 조정으로 모든 하이퍼의 투사체 공격 피해 분산률이 상향되었고 커즈아이, 페르세우스, 소냐 등이 상향 조정되었다. 반면, 쿠레나이, 미셸, 발터 등은 일부 스킬이 하향되었다.

먼저 모든 하이퍼의 투사체 공격 피해 분산 시스템에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는 1회, 2회, 3회, 4회에 걸쳐 피해량이 100%, 65%, 30%, 30%로 피해량이 분산되었는데 금일 조정을 통해 100%, 70%, 40%, 40%로 변경되었다. 이는 스트라이커 하이퍼들의 성능 향상을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 투사체 공격 피해 분산 시스템에 변화가 생겼다


커즈아이, 페르세우스, 소냐, 겔리메르는 일부 스킬의 성능이 상승했다. 커즈아이는 '환기' 스킬의 보호막 부여량이 약 10% 올랐고 '활력' 스킬의 생명력 회복량도 10% 증가했다. 페르세우스의 경우, '용맹' 스킬의 피해량이 기존과 비교하여 약 10% 정도 상향되었다. 개발자 코멘트에서는 페르세우스는 타 하이퍼에 비해 사냥 속도가 굉장히 느린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임을 밝혔다.

소냐는 버프형 스킬인 '엑셀레이트'에 방어력 10% 증가 혜택이 추가되었다. 기존에는 이동속도, 힙 스로우 돌진 속도 등의 효과만 있었으나 방어력 상승 옵션까지 추가되어 교전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으로, 겔리메르는 패시브 '일렉트릭 코어'의 생명력 회복량이 약 10% 증가해 전투 지속력이 보완되었다.

▲ 소냐의 엑셀레이트 스킬에 방어력 추가 효과가 생겼다


하향 조정이 된 하이퍼도 있다. 미셸은 '대전차 지뢰', '응급 치료', '열화 우라늄탄' 등의 스킬이 너프되었다. 대전차 지뢰의 이동속도 감소 효과는 기존 60%에서 40%로 줄었고 지속 피해량도 매초 최대 생명력의 2%에서 1.5%로 조정되었다. 응급 치료 스킬은 생명력 회복량이 초당 5%에서 4%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30초로 늘어 보다 신중한 활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화 우라늄탄 스킬은 방어력 추가 무시량이 15%에서 10%로 줄었고 지속 피해량도 감소했다.

스토커 타입 하이퍼 쿠레나이도 하향되었다. ''은영술' 스킬은 은신 상태 지속 시간이 15초에서 13초로 감소했고 '개화' 스킬의 적용 범위가 100 줄었다. 두 스킬 모두 쿠레나이의 암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킬이기에 하이퍼 활용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발터는 '황혼의 방패' 스킬의 방어 태세 지속 시간이 6초에서 4.5초로 1.5초 줄어들어 특유의 수비력이 다소 감소하게 되었다.

아이템 부문에도 변화가 있다. 최근 큰 인기를 끌며 대세로 떠오른 '테이저 프로텍터'는 5단계 전용 효과가 하향 조정되었다. 전자기 폭발 효과의 피해량이 다소 줄어 피격 시, 주변 400 범위에 44+(자신의 최대 생명력 기준 3%)의 피해를 주게 된다. 기존에는 자신의 최대 생명력 기준 4%의 추가 피해량을 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저주받은 요검'은 가격이 5,296골드에서 5,682 골드로 상승했다.

▲ 미셸은 대전차 지뢰, 응급 치료, 열화 우라늄탄 스킬이 모두 하향되었다


▲ 테이저 프로텍터는 효과가 하향되었고 저주받은 요검은 가격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