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게임 내에서 벌어졌던 다양한 사건·사고를 정리해보는 리니지M 이슈.

데포로쥬01 서버는 지금 대기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생성 제한이 풀릴 때 데포로쥬01 서버는 보통 짧게는 몇 분 길게는 한 시간이면 생성 제한이 막혔으나, 이번에는 일주일 가까이 생성 제한이 풀려있어 계속해서 유저가 유입. 한 번 접속하려면 기본 두 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지난주 금요일 데포로쥬01 서버의 양대 라인 중 하나인 전설 라인이 해체되면서 현재 독종 라인이 대부분의 보스를 가져가고 있다. 해체된 전설 라인 멤버들은 각자 자신들의 방식대로 보스 빼먹기나 게릴라전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BJ 정개철은 독종 라인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 제한이 풀리면서 서버에 새로 유입되는 유저들을 모아 법피단을 창설했다.

군터02 서버에서는 오만의 탑 2층 보스 불신의 시어를 잡고 나온 영웅 제작 비법서를 먹자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먹자 당사자인 '다크소드'는 처음에는 같이 보스를 치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 영상이 나오자 글을 지우고 잠적했다.


■ 데포로쥬01 서버 유저의 하루 3분의 1은 대기열 기다리는 시간

데포로쥬01 서버는 지금 대기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생성 제한이 풀릴때 데포로쥬01 서버는 보통 짧게는 몇 분 길게는 한 시간이면 생성 제한이 막혔으나 이번에는 20일 오전에 막히기 전까지 일주일 동안 생성 제한이 풀려있어 계속해서 유저가 유입. 한 번 접속하려면 기본 두 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접속한다고 끝이 아니다. 수용 인원이 많아지자 서버 상태가 불안정해졌고 잦은 렉과 끊김 상태가 발생했다. 특히 텔레포트를 사용하면 낮은 확률로 게임이 멈추는 현상까지 발생해 다시 접속하려면 2시간을 또 기다려야 한다. 튕김 현상이 잦다 보니 하루 6~8시간 이상을 대기열로 허비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데포로쥬01 서버의 기존 유저들은 대기열을 줄이기 위해 유저를 죽이는 막피범을 응원하는 웃지 못할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유저들은 게임사의 서버 관리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작업장 제재 외에도 대기열과 서버 렉을 해결할 수 있는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 기본 두 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 전설 라인의 해체 이후… BJ 정개철 법피단 창설

지난주 금요일 데포로쥬01 서버의 양대 라인 중 하나인 전설 라인이 해체되면서 현재 독종 라인이 대부분의 보스를 가져가고 있다. 해체된 전설 라인 멤버들은 각자 자신들의 방식대로 보스 빼먹기나 게릴라전으로 대응을 하고 있지만 전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와중에 BJ 정개철은 독종 라인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 제한이 풀리면서 서버에 새로 유입되는 유저들을 모아 법피단을 창설했다. 원작 리니지1에서는 여러 마법이 한 사람에게 한 번에 들어가면 하나만 적용되었으나 리니지M에서는 모든 마법이 적용되어 법피단이 매우 강력한 상태다.

실제로 저레벨 수십 명의 법사가 모여 드래곤 슬레이어로 변신한 기사에게 마법을 사용하자 1초 만에 눕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후 법피단의 인원이 그대로 유지되고 어느 정도 활약할 수 있는 레벨까지 성장하게 되면 데포로쥬01 서버의 새로운 변수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 엄청난 인원을 자랑하는 법피단 - 이미지 출처 BJ 정개철 방송


■ 군터02 서버 영웅 제작 비법서 먹자 사건

군터02 서버에서는 영웅 제작 비법서를 먹자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군터02서버의 대한 연합은 오만의 탑 2층 보스 '불신의 시어'를 잡고 있었다. 대한 연합이 보스를 공격하느라 정신이 없을 때, 옆에는 '다크소드'라는 유저가 댄싱 소드를 잡고 있었다.

불신의 시어가 잡히고 드랍템으로 영웅 제작 비법서가 나오자 다크소드 유저는 치고 있던 몬스터를 버리고 재빠르게 영웅 제작 비법서 근처로 다가가 먹자를 성공했다. 보통 주위에 적이 없을때 고가의 아이템이 나오면 분배 담당자만 먹기 때문에 대한 연합의 사람들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사이 사단이 일어난 것이다.

이후 대한 연합은 다크소드 유저에 대한 척살령을 내린다. 다크소드 유저는 '감시자 리퍼를 잡고 영웅 제작 비법서가 나왔다.',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 라인이 공격한다.'는 등. 모르쇠로 일관했으나 증거 영상이 등장하자 자신이 작성했던 글을 모두 지우고 잠적해버렸다.



■ 이주의 득템 & 강화 소식

첫 번째 소식은 기사의 전투 최종 마법 인형 '데몬' 획득 소식이다. 글쓴이는 벌써 몇 번을 합성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는데 그래도 고생 끝에 데몬 인형을 획득해서 다행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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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대검을 띄운 유저가 등장했다. 추가 대미지만 무려 +13. 이 정도면 가더를 끼고 공격하면 웬만한 캐릭터들은 귀환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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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장비 타라스의 부츠를 +7까지 강화한 스크린샷이 올라왔다. 타라스의 부츠는 AC -4라는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지만, 스탯 부츠나 세트 아이템 부츠에 밀려 잘 사용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영웅 등급의 아이템이기 때문에 축복 부여까지 성공하면 실질적으로 AC -5의 역할을 하고 스크린샷처럼 +7까지 띄우게 되면 신발 부위에 AC -12 감소라는 무시할 수 없는 방어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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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리니지1에서는 국민 사냥 무기, 하지만 리니지M에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9 오리하르콘 단검 강화 스크린샷이 올라왔다. 오랜 시간이 지난 리니지1에서도 아직까지 활용되고 있는 만큼 평생 사냥 무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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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간의 작업 끝에 바람 요정의 로망 '스트라이커 게일' 정령 수정을 먹은 유저가 나왔다. 이 수정을 먹은 법사의 스펙은 이뮨 투 함, 파이어 스톰이 없는 SP 30대의 평범한 마법사. 그야말로 인간승리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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