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7 오버워치 APEX 시즌4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GC부산과 러너웨이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4시간의 풀세트 접전 끝에 GC부산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의 승리팀인 GC부산은 3부리그인 PC방 대회부터 올라왔으며, 시즌4에서 처음으로 APEX 무대에 올라섰다. 이후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없는 저력을 보여주며, 작년 디펜딩 챔피언인 루나틱하이와 우승 후보 0순위 였던 클라우드 나인 콩두를 꺾고 결승까지 진출하였다.

기세가 오른 GC부산은 결국 4:3으로 지난 시즌2 당시 결승 무대를 경험한 전적까지 있는 러너웨이에게 승리하여 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대회장에는 오버워치 월드컵 2017의 공식 파트너인 OMEN by HP의 체험존이 마련되었다. OMEN by HP의 제품은 블리즈컨에서 열리는 오버워치 월드컵 결승전을 비롯한 모든 실시간 글로벌 토너먼트에 사용될만큼 검증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체험존을 통해 선수들이 사용할 제품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