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1월 4일(토) 오전 10시 45분에 진행되는 블리즈컨 2017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벤트 매치 참가 선수가 '폭군' 이제동과 '혁명가' 김택용으로 결정되었다.

이벤트 매치 참가 선수는 지난 10월 15일(금)부터 17일(화)까지 진행된 투표로 결정되었다. 이제동, 김민철, 임홍규, 김정우(이상 저그), 정윤종, 김택용, 송병구(이상 프로토스), 김성현(테란) 등 총 8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제동과 김택용이 블리즈컨 2017에 참가하게 되었다.

블리즈컨 2017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매치는 상금 25,000달러를 두고 5전 3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블리즈컨 2017 첫째 날,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시간 11월 4일 오전 10시 45분 (태평양 표준시 : 11월 3일 오후 6시 45분) 블리즈컨 A 홀에서 펼쳐진다.

이제동과 김택용의 이벤트 매치는 블리즈컨 웹 사이트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블리즈컨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블리자드의 게임 축제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오버워치' 등 다양한 게임들의 신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외에도 e스포츠 경기들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