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 리 웨이준이 개인 방송 도중 여자친구를 폭행해서 긴급 체포됐다.

26일, LPL팀 Newbee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동하고 있는 '바실리' 리 웨이준이 개인방송 도중 옆에서 게임을 진 걸로 화내지 말라고 나무란 여자친구를 폭행했다. 현재 '바실리'는 여자친구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상태다.

과거 Vici Gaming에서 '마타' 조세형과 봇듀오로 활동한 '바실리'는 Vici Gaming과 IN Gaming을 거쳐 올해 5월 Newbee에 합류했다.

'바실리'의 만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의 2부 리그인 LSPL에서 열린 Legend Dragon과 IN Gaming의 경기에서 IN Gaming 소속이었던 '바실리'는 대회 도중 자신의 개인 장비를 부수고, 방송용 카메라를 밀치는 등 사상 초유의 난동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그는 과거 Vici Gaming 소속으로 활동할 당시에도 연습실에서 동료 선수들의 모니터 및 개인 장비를 부수며, 행패를 부렸다.

한편, Newbee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서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Newbee는 '바실리'의 최근 행실에 대해서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 팀 훈련을 거부하고 개인 스트리밍만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Newbee는 이번 폭력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실리'와의 계약을 즉시 파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