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손대영이 새신랑이 된다.

손대영 감독은 오는 12월 2일에 영등포시장역 근처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부는 오랫동안 교제해온 미모의 여성이다.

새신랑이 되는 손대영 감독은 FPS 종목 해설가로 e스포츠에 뛰어들었다. '스타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제대로 알리기 시작한 손대영 감독은 CJ 엔투스 코치로 변신, LoL e스포츠에 몸담았다. 이후, 중국 I MAY의 감독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날카로운 밴픽 등을 주목받았다.

한편, 결혼을 발표한 손대영 감독은 "힘든 시기를 같이 이겨내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잘 부탁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신부에게 전했다. 또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SKT T1의 김정균 코치에게는 "(김)정균아, 형 먼저 간다. 너는 언제 결혼할래"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