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의 한상용 감독이 2017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 LCK 감독으로 뽑혔다.

한상용 진에어 그린윙스 감독이 오는 12월 7일에 열리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에서 LCK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선수단이 직접 투표한 결과로, 다수의 선수가 한상용 감독에게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상용 감독은 "LCK에 쟁쟁한 코칭스태프들이 있는데, 이렇게 뽑히게돼 정말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만큼, 상대 팀 분석을 확실히 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LCK 대표 선수단과 아직 친분이 없다 밝힌 한상용 감독은 "개인적으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매우 궁금하고, '앰비션' 강찬용 선수는 삼성 갤럭시에서 중심을 잘 잡아 줬기 때문에 함께 해보고 싶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LCK 올스타팀은 '큐베' 이성진, '앰비션' 강찬용(이상 삼성 갤럭시), '페이커' 이상혁(SKT T1),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이상 롱주 게이밍)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