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우리나라를 빛낸 게임을 선정하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1월 15일(수) 오후5시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게임대상 후보작 본상 '온라인' 부문에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PC/비디오/아케이드/보드’ 부문에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모바일' 부문에는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ON', '다크어벤져 3', '더 뮤지션', '리니지2 레볼루션', '삼국블레이드', '액스(AxE)','오션앤엠파이어','킹스레이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인기게임상 ‘국내’ 분야에는 '비트레이서',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ON', '다크어벤져 3', '더 뮤지션', '리니지2 레볼루션', '액스(AxE)',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해외' 분야에는 '펜타스톰 for kakao'가 포함됐다.

최종 수상작은 게임 기자단(본상10%,인기상20%)및 업계 전문가 투표(본상 10%, 기술창작상 20%)와 11월 14일(화) 진행되는 본상 2차 심사(60%)를 통해 결정됐다.




■ 굿게임상 - 두브레인

▲ 두부스쿨 길우종 메인 아트디렉터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첫 번째 시상은 유익한 의미로 게임을 알리는 데 이바지한 게임에게 시상하는 ‘굿게임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굿게임상’은 두부스쿨이 개발한 인지발달 콘텐츠 ‘두브레인’에게 돌아갔으며,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이 나서 상을 수여했다.


■ 인기게임상 - 펜타스톰, 배틀그라운드

▲ 넷마블 장중선 본부장

올 한해 가장 많은 인기를 받은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인기게임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인기게임상은 네티즌 투표가 80% 반영되는 수상 부문으로, 해외와 국내 작품에 각각 하나씩의 상이 수여되었다. 해외 부문에는 넷마블의 '펜타스톰 for Kakao'가, 국내 부문에는 펍지 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각각 수상했다.

▲ 펍지주식회사 조웅희 부사장


■ 우수개발자상 - 펍지주식회사 신승우 팀장, 브랜든 그린 디렉터


▲ 펍지주식회사 신승우 플랫폼팀 팀장

다음으로는 프로그래밍, 기획, 디자인 분야로 나뉜 ‘우수 개발자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나서 상을 수여했다. 이날 우수 개발자상은 모두 펍지 주식회사의 몫으로 돌아갔다.

프로그래밍 분야에서는 펍지주식회사의 신승우 플랫폼팀 팀장이, 기획 및 디자인 분야에서는 브랜든 그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각각 상을 수상했다.


▲ 펍지주식회사 최준혁 기획팀장 (대리수상)


■ 클린게임존상 - SU PC CAFE 이종남, 게임빌리지 진용식, 벨류 PC ZONE 김태원


이어 건전하고 쾌적환 문화공간을 만든느데 모범을 보인 우수 업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클린게임존상’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는 울산광역시 SU PC CAFE 이종남 대표, 안산시 진용식 게임빌리지 대표, 부천시 김태원 벨류 PC ZONE 대표가 수상했다.


■ 인디 게임상 - 수상한 메신저

▲ 유한회사 체리츠 이수진 대표

다음으로는 2017년 한 해를 빛낸 인디 게임에게 주어지는 ‘인디 게임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인디 게임상은 유한회사 체리츠의 '수상한 메신저’가 수상했다.


■ 스타트업 기업상 - 주식회사 블루스카이 게임즈

▲ 블루스카이게임즈 이현우 대표

'스타트업 기업상’은 올 한 해동안 가장 좋은 성과를 보여준 스타트업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주식회사 블루스카이게임즈가 수상했다. 해당 스타트업은 2014년 설립, '루티엘 RPG 클리커' 출시 이후 해외 언론에도 소개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였다.


■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

▲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

다음으로는 마케팅 홍보 운영 등 부문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기업에 대한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는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이룬 펍지주직회사의 김창한 대표가 수상했다.


■ 기술창작상 - AxE (기획/시나리오), 배틀그라운드(사운드)

▲ 넥슨레드 김대훤 대표

이어 기획 및 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과 캐릭터 등 전문적인 기술을 보여준 게임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기술창작상’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기획 및 시나리오 분야에서는 넥슨레드의 액스(AxE)가 수상했으며, 사운드 분야에는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수상했다.

▲ 펍지주식회사 이혜진 실장


■ 기술창작상 - 다크어벤저3(그래픽), 모탈블리츠(캐릭터)

▲ 불리언게임즈 반승철 대표

기술창작상 부문 그래픽 분야에서는 불리언게임즈의 모바일 RPG, ‘다크어벤저3'가 수상했으며, 캐릭터 분야에 대한 기술창작상은 주식회사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의 VR 슈팅게임 ‘모탈블리츠’에게 돌아갔다.

▲ 스코넥 정성윤 캐릭터 디자이너


■ 공로상 - 중앙대학교 한덕현 교수

▲ 중앙대학교 한덕현 교수

2부는 공로상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청소년의 게임과몰입 진단 기준 마련에 기여한 중앙대학교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한덕현 교수가 수상했다. 시상에는 조승래 국회의원이 나서 상을 수여했다.


■ 사회공헌 우수상 - 넥슨코리아

▲ 넥슨코리아 김정욱 부사장

사회공헌 우수상 부문에는 넥슨코리아가 수상했다. 넥슨코리아는 어린이 건강과 교육을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푸르매재단 어린이 재활병원 및 넥슨 작은책방 등이 대표적인 프로젝트다.


■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 - 오버턴VR

▲ 스튜디오HG 한대훈 대표

VR, AR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작품에게 수여하는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 수상작으로는 스튜디오 HG의 '오버턴 VR'이 선정됐다. '오버턴 VR' 은 출시와 동시에 스팀 인기 브이알게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 우수상 -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비디오), 더 뮤지션/AxE/킹스레이드 (우수상)

▲ 네오위즈 백승철 실장

다음 순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격적인 행사인 우수상 수상작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우수상 '비디오 분야'에는 주식회사 네오위즈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모바일 분야'는 라이머스의 '더 뮤지션', 넥슨레드의 '액스(AxE)', 주식회사 베스파의 '킹스레이드'가 공동 수상했다.

▲ 라이머스 임종관 대표

▲ 넥슨레드 김대훤 대표

▲ 베스파 김진수 대표



■ 최우수상 - 리니지2 레볼루션

▲ 넷마블네오 박범진 본부장

최우수상에는 넷마블네오 주식회사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수상했다. 수상 소감을 발표한 넷마블네오 주식회사의 박범진 본부장은 "많은 유저 여러분들이 있기에 결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다른 한편으로 리니지2레볼루션이 54개국에 런칭하는 날이기도 하다. 앞으로 우리나라, 그리고 전세계 유저들에게 오랜시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최우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차관이 나서 상을 수여했다.

■ 대상 -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영예의 대상에는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서 배틀그라운드는 이날 총 여섯 개의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대통령상이라는 영예로운 상을 주셔서 영광이다. 이를 심기일전하는 계기로 살겠다"며, "대한민국이 PC온라인게임의 종주국이라는 위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 주춤해진 것 같다. 배틀그라운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 상을 주셨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미래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배틀그라운드가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생각한다"며, "플레이하는 즐거움 뿐 아니라,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로서 발전시키고, 한국이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