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활동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들의 계약이 11월 20일부로 대부분 종료된다. 프로게임단들은 핵심 전력의 재계약에 박차를 가하며 신인 발굴 및 전력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협의를 통해 각 선수단의 계약 기간을 11월 20일까지로 통일시켰다. 현재, 라이엇 게임즈는 직접 선수들의 계약 기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나, 협의 내용이 반영되지 않아 계약 기간이 11월 20일로 명시되지 않은 일부 선수가 존재한다.

각 팀은 이번 주에 기존 선수들과 우선 협상 개념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며, 새로운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 팀들은 계약 종료 시점부터 직접 선수들과 접촉해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년 단위로 계약한 선수들은 원소속팀과 추가로 계약하지 않는다면 자유 계약 신분이 될 전망이다. 반대로 다년 계약 및 옵션 계약 등을 맺은 선수들은 별도의 협상 없이 해당 연도의 11월 20일까지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