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무대에서 WEGL 2017 파이널 CS:GO 슈퍼파이트 결승전이 열렸다. 중국의 Vici Gaming이 호주의 Chiefs eSports Club에 2:1로 우승을 거뒀다. 'advent'는 전반적으로 잘 풀리지 않았던 이유와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Vici Gaming의 'advent'와 'Freeman' 인터뷰 전문이다.


Q. Chiefs eSports Club을 꺾고 우승한 소감은?

'advent': 우승해서 기분이 좋고, 마지막 경기에서 힘들었지만 어느정도 운이 따라줬다.


Q. 아침에 경기를 치르는 것이 힘들지 않았는지.

'advent': 보통 이렇게 일찍 경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다. 그래서 1세트 때 힘든 경기를 했다.


Q. 1세트에서 완패를 당했는데, 팀 분위기는 어땠나.

'advent':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다운됐다. 그래도 두 번째 경기에서는 꼭 승리하자고 서로 격려했다.
'Freeman': 패했기 때문에 당연히 분위기는 좋지 않았고, 서로 전략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Q. 힘들게 동점을 만들었던 2세트는 무엇이 문제였다고 분석하는지?

'advent': 우리가 공격적인 전략이 부족했기 때문에 힘들었다.


Q. 마지막 맵인 트레인에서는 역전 위기에 몰렸는데.

'Freeman': 큰 차이로 앞서가다 역전당했을 때 굉장히 분위기가 안 좋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속공 전략으로 수정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최근 중국에서 CS:GO 서버가 개설됐다.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지.

'Freeman': 중국 서버가 생김으로써 더 많은 사람과 플레이할 수 있고, 새로운 스타가 나올 수도 있는 더 좋은 환경이 됐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dvent': 이번 WEGL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지만, 한국의 강팀인 MVP를 만나지 못해 아쉽다.
'Freeman': 내년에도 WEGL이 열린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