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총 5종의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 신규 카드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새롭게 공개된 카드는 공용 하수인 '뒤적거리는 코볼트', '원한 맺힌 소환사', '고르곤 졸라'와 사냥꾼 하수인 'Seeping Oozeling', 드루이드 전설 무기 '세계수의 가지'이다.




한국 시각으로 21일 오후 7시에 공개된 드루이드 전설 무기 카드 '세계수의 가지'는 4 비용, 1/5 능력치와 함께 마나 수정을 10개 획득하는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가지고 있다.

내구도가 5나 되기 때문에 직접 공격하면서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발동시키기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공용 전설 하수인 '수호자 메디브'를 소환해 전투의 함성 효과로 '아티쉬 - 수호자의 지팡이'를 장착하면서 기존 무기를 파괴하는 연계가 가능하다. 또는, 이번 확장팩에서 다양한 무기가 추가되는 만큼 도적, 주술사의 무기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확장팩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의 '비취 연꽃 요원'을 덱에 넣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이번 확장팩은 무기 카드가 주요 테마인만큼 무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카드도 새롭게 등장했다. 중립 영웅 등급 하수인 '뒤적거리는 코볼트'는 3 비용 1/3 능력치를 가졌으며, 전투의 함성으로 파괴된 내 무기 중 하나를 내 손으로 다시 가져오는 능력을 지녔다.

비용에 비해 능력치가 너무 낮아 현재로서는 사용하기 까다로운 카드로 보인다는 것이 중론이다. 신규 확장팩에서 어떤 무기 카드가 추가되느냐에 따라 이 카드의 채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중립 영웅 등급 하수인 '원한 맺힌 소환사'는 6 비용에 4/4 능력치를 가졌으며, 전투의 함성으로 내 덱의 주문 하나를 공개해, 같은 비용의 무작위 하수인을 하나 소환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최소한 2 비용 이상의 주문을 하나 공개해야 능력치 총합에 있어 손해가 없기 때문에, 저비용 주문 카드를 사용하는 덱에서는 사용하기가 어렵다. 대신 저비용 라인에는 하수인 카드만 사용하면서, 확정적으로 8 비용 이상의 주문 카드를 공개하도록 덱을 구성한다면 초반에 필드를 강력하게 장악할 수 있는 카드가 될 가능성이 보인다.




유명 스트리머 'Trump'가 공개한 공용 전설 하수인 '고르곤 졸라'는 3 비용, 2/2 능력치와 함께 전투의 함성으로 아군 하수인 하나를 선택해 그 하수인을 황금 카드로 복사하여 내 손으로 가져오는 효과를 가졌다.

카드 공개 방송에서 Trump는 고르곤 졸라를 통해 '공작 켈레세스'나 '썩은 가시 식인꽃', '해골마' 등을 복사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랜더 덱에서는 '카자쿠스'를 다시 가져오는 플레이가 강력할 것이라고 했으며, 특히 야생에서는 '리노 잭슨'을 재사용할 수 있는 점을 주목했다. 비취 덱의 경우에는 '아이야 블랙포우'를 복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사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22일 정오에 공개된 카드인 사냥꾼의 희귀 등급 하수인 'Seeping Oozeling'은 6 비용에 5/4 능력치를 가졌으며, 전투의 함성으로 내 덱의 무작위 하수인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얻는다.

공개한 영상에서는 '시체 수레', '사바나 사자', '멍서스', '케른 블러드후프' 등의 효과를 복사하는 것이 좋다고 평가했으며, 시연 장면에서는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효과로 '청지기 이그젝큐투스'와 '용족의 군주 데스윙' 효과를 동시에 복사해 발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오는 12월 중으로 출시될 신규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은 총 135장의 카드 중 28장이 공개되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로 새로운 정보가 추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 목록과 앞으로 있을 카드 공개 일정은 아래의 '코볼트와 지하 미궁 정보 모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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