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2017 LoL KeSPA Cup 1라운드 3일 차 16강 1경기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과 콩두 몬스터(이하 콩두)의 대결이 펼쳐졌다. 마지막 3세트에서 담원 게이밍이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콩두를 격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텀 교전에서 콩두가 상대의 케이틀린을 끊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반면, 담원은 탑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담원이 미세하게 주도권을 잡은 상황, 14분에 큰 사고가 터졌다. 담원이 세주아니의 궁극기를 사용해서 과감하게 이니시를 걸었다. 담원이 콩두의 말자하를 바로 터뜨리면서 압승을 거뒀다. 에이스를 띄운 담원은 전리품으로 엄청난 오브젝트 이득을 챙겼다.

주도권을 잡은 담원은 이어진 교전에서도 연전연승을 거두며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기 시작했다. 19분에 글로벌 골드 격차가 8천가량 벌어질 정도로 압도적인 성장 격차가 만들어졌다.

화염 드래곤 2스택을 쌓은 담원은 여유롭게 바론까지 처치하고 진격했다. 마음이 급해진 콩두가 미드에서 교전을 펼쳤지만, 말자하가 잡히면서 패퇴했다. 승기를 잡은 담원이 파죽지세로 진격해서 콩두의 넥서스를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