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덱스인트게임즈


스타트업 게임 개발사 덱스인트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AOS 게임 '아이언리그'가 오는 12월 1일, 구글 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아이언리그’는 덱스인트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국산 모바일 AOS 게임으로, 한 라운드의 경기가 10분 안팎으로 짧게 끝나며,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컨트롤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3v3 팀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AOS 게임이 다섯 명이 한 팀을 짜서 대전을 벌였다면, 아이언리그에서는 기본적으로 3v3 팀파이트가 이루어진다. 빠른대전과 랭크전으로 나누어져있는 리그는 글로벌 서버에서 서비스되기 때문에 전세계의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서 최고의 아이언리거가 되기 위한 경쟁을 치를 수 있다. 이외에도 2v2 랭크전, 1v1 결투 등 추가적인 모드를 지원하여 유저들이 다양한 전투 양상을 경험하고 자신의 컨트롤 실력과 무궁무진한 영웅 조합을 시험해볼 수도 있다.

한 라운드에 플레이하는 인원 수가 적은만큼 아레나에서의 전략성 역시 차별화된다. 탑, 미드, 봇의 세 라인이 뚜렷이 나누어져있고 정글이 존재하는 정형화된 AOS 맵 형식에서의 탈피를 시도하여, 불필요하게 크지 않으면서도 전략적 목표가 뚜렷한 다섯 종류의 아레나가 준비되어있다.

이러한 전략 목표들은 플레이어들에게 지속적인 한타싸움을 유도하기에 캐릭터 성장을 위한 AOS 특유의 라인전을 지루해하던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덱스인트게임즈는 이후로도 더 많은 맵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유저들에게 AOS 특유의 극심한 피로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끊임없이 싸움에 참여할 동기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 모바일에 최적화된 스마트 타겟팅과 자동 평타 시스템의 구현

모바일 게임은 PC나 콘솔에 비해 조작 체계의 최적화가 더욱 중요하다. 시간과 장소에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폰을 꺼내들어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언리그는 여타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에서 흔히 보이는 수동 평타 버튼을 과감히 삭제하고 스마트 타겟팅과 자동 평타 시스템을 도입하여 온전히 무빙과 스킬 타이밍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물론 기존의 모바일 조작 체계에 익숙해진 게이머들은 옵션에서 수동 평타 버튼이 포함되어있는 조작 체계를 켜면 된다. 조금 더 아슬아슬한 손맛을 원하거나 실력에 자신이 있는 게이머들은 옵션에서 스마트 타겟팅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 아예 조이스틱 버튼 체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손가락 터치로 캐릭터를 움직이고 다른 한 손은 스킬 사용에만 집중하게 해주는 ‘터치 무빙’ 시스템을 옵션에서 정할 수 있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조작 체계에 따라 영웅을 컨트롤 할 수 있다.




◆ 20여명의 개성 있는 영웅들, 장식이 아닌 스토리와 매력적인 세계관


AOS 게임은 뚜렷한 개성을 지닌 수십 명의 영웅들이 존재하는만큼 게임의 세계관 및 시나리오를 몰입감있게 구성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한 명 또는 극소수의 인물들이 주인공이 되는 대신 다수가 동시에 이야기를 전개하는 군상극의 형태로 스토리가 짜여지기 마련이다.

아이언리그의 시나리오는 이러한 군상극의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은 저마다의 배경 스토리를 가진다. 또한 아이언리그라는 가상의 스포츠가 치러지는 아스테리아 대륙의 메인 스토리라인 속에서 자신만의 강렬한 동기, 그리고 서로에 대해 뚜렷한 희로애락의 감정을 가지고 이야기의 실타래를 얽어 나간다.

심지어 각각의 아레나와 유저들이 구매하는 스킨들에게까지 고유의 스토리가 준비되어있다. 게임을 고를 때 깊이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플러스 요소로 보는 게이머들이라면, 아이언리그는 AOS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와 더불어 양질의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한 소소한 흥미까지 더해준다.

아이언리그는 모바일 게임이지만 PC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모바일 플레이어와 PC 플레이어간의 대전 또한 가능하다. 덱스인트게임즈는 페이스북의 게임 플랫폼인 '게임룸'에서의 런칭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2018년에는 밸브 사의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의 정식 오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