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의 카드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새롭게 공개된 카드는 전사의 '마른수염 방어구 제작자', '무모한 난동', '정체불명의 방패'와 도적의 '회피', '엘프 음악가'와 마법사의 '신비의 덱', 그리고 공용 하수인인 '펄볼그 이끼결속사'까지 총 7장이다.




우선, 전사의 '마른수염 방어구 제작자'는 2마나에 2/2능력치를 지녔으며, 전투의 함성으로 적 하수인 하나당 방어도 2를 얻을 수 있는 희귀 등급의 하수인으로 최근 애매한 위치에 놓인 방어구 제작자의 대체재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무모한 난동'은 3마나의 주문 카드로 전사의 방어도를 모두 소모하면서 모든 하수인에게 그만큼의 피해를 준다. 기존 '난투'와 '물고기 밥이나 되라고'에 이어 전사에게 추가된 광역기로 '무쇠 살갗'이나 '덤벼라!'와 연계하면 전장의 하수인을 모두 지워버릴 만큼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지만 방어도를 모두 희생하는 만큼 대가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정체불명의 방패'는 6마나에 5방어도를 획득하며 추가 효과를 하나 얻을 수 있는데, 방어도 10이나 5/5 골렘을 하나 소환, 5/2무기를 장착, 그리고 피해를 5줄 수 있는 능력 중에서 하나가 랜덤으로 선택된다. 코스트 대비 효과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부가 효과가 무작위로 결정된다는 점에서 다소 불안한 면이 있다.




'회피'는 이번 확장팩에서 추가된 도적의 비밀 중 하나로 내 영웅이 피해를 받은 후에, 면역 상태가 되는 카드이다. 마법사의 얼음 방패와 유사한 효과를 지녔지만, 영웅이 피해를 입은 후에 면역 효과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발동 타이밍이 다르다.

다음으로 '엘프 음악가'는 4마나에 3/2능력치를 지녔으며, 연계 효과로 내 덱에 있는 하수인 둘을 손패로 가져올 수 있다. 공체합 부분에선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능력치를 지녔지만, 주문 카드에 의한 패말림이 잦은 도적에게 유용한 하수인이다.




이외에도 무작위 주문을 시전하는 두루마리 카드 5장을 덱에 섞어 넣을 수 있는 마법사의 '신비의 덱'과 5코스트에 1/1 능력치를 지녔지만, 아군 하수인 하나를 6/6 정령으로 변신시키는 공용 하수인 '펄볼그 이끼결속사'까지 총 7장의 카드가 공개됐다.

한편, 오는 12월 8일 출시될 신규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은 총 135장의 카드 중 69장이 공개되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로 새로운 정보가 추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 목록과 앞으로 있을 카드 공개 일정은 아래의 '코볼트와 지하 미궁 정보 모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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