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4일(목)에 진행되는 업데이트 세부 내용 중 레이드 콘텐츠 개선안이 공개된 가운데, 아미고를 통해 사냥터와 무역 관련 변경사항들이 추가로 언급되었다.

우선 하리하라, 원대륙 내 분쟁 지역에 적용되는 콘텐츠들은 분쟁을 유도할 수 있는 장치나 목표가 되도록 기획된 만큼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두고 변화가 이뤄진다.

대표적으로 하슬라의 한우레, 지옥 늪지대의 아가리타 등 공공의 적이 더 강해지며 일부는 새로운 지역으로 은신처를 옮기거나 전혀 처음 보는 적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 등장 후 1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명예 점수 보상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이며, 전쟁 시간은 90분으로 변화가 없지만 분쟁 시간은 10분(기존 30분)으로 감소한다.




다음으로 겨울 업데이트 후에는 공공의 적 처치 시 분쟁 지역의 사냥터에 변화가 생긴다.

지옥 늪지대에서 피를 즐기는 아가리타가 사라지면, 반란의 그림자를 이끄는 '파멸을 선물하는 스원'과 '불안의 틈을 찾는 켈락' 등 추종자들이 함께 등장.

난이도 자체는 아가리타보다 쉽기 때문에 2개 파티 구성인원이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좋은 전리품을 드랍한다는 게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특히 반란의 그림자를 처치해서 얻는 '익사체의 진액'은 주민 회관 특산품으로 제작/판매 시 높은 수익을 노려볼 수 있고, 함께 획득 가능한 고유 전리품 상자는 금 열쇠로 오픈하여 1단계 초승돌을 비롯한 아이템들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콘텐츠로 인해 세력 간 눈치 싸움이나 전쟁이 조금 더 활발하게 일어날 전망이다. (참고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금 열쇠 제작법 추가 및 구리, 은 열쇠 제작 방법도 변경될 예정)


▲ 금/은/구리 열쇠 제작법


이어서 원대륙의 변화로는 가끔 등장하는 햇살/달빛/별빛 담은 바이라바를 처치하면 특산품 재료를 획득할 수 있게 되며, 보물상자 발견 후 일정 확률로 얻는 등짐은 유물 취급상이 고가에 취급하게 된다.

그리고 원대륙에서 획득 가능했던 장비는 업데이트 후 명인 장비 아이템으로 전리품이 변경되는데, 이유는 수습공 - 숙련공 장비가 사라지면서 명인 아이템을 무기/방어구 상인에게서 구매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즉, 장비 아이템 제작은 명인 아이템부터 시작되는 것. 물론 원대륙 사냥을 통해 획득한 명인 아이템은 일반 등급으로 업데이트 후 모든 명인 장비는 획득 시 귀속으로 변경되며, 대가로 업그레이드한 이후 부터 거래가 가능해진다.

물론 이로 인해 아키움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인스턴스 던전 장비 전리품이 마력 추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어느정도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새로운 적들을 상대하게 된다!


그 외 이슬 평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몬스터를 잡고 획득한 전리품들은 여러 아이템의 제작 재료로 사용되었는데, 이외에도 원대륙 특산품으로 만들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긴다.

특히 누이아, 하리하라 교역소는 특정 조건이 되면 교역품을 할인해서 판매하는데, 업데이트 후 전쟁 상태에 돌입한 지역은 특산품과 교역품을 비싸게 사들이게 된다.

여기에 일반 특산품 2종과 비료 특산품의 재료는 현재보다 수량이 늘어나게 조정되며, 주민 특산품과 숙성 특산품의 재료는 현재보다 수량이 감소하는 등의 세부적인 조치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