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목) 진행된 업데이트로 하이퍼유니버스의 하이퍼 및 장비 밸런스 조정이 적용되었다. 하이퍼 부문에서는 리타, 슈미트 박사, 샤샤 등이 상향되었고 아수라, 블루로즈는 일부 스킬이 너프되었다. 공용 아이템에서는 영혼의 수정구가 하향되었는데, 고유 효과인 마력효과 지속 시간이 기존 5초에서 3초로 줄었다.

먼저, 기존보다 상향 조정이 적용된 하이퍼로는 리타, 슈미트 박사, 샤샤, 페르세우스, 제트가 있다. 스트라이커 타입 하이퍼 리타는 기본 공격 계수가 기존 0.9에서 0.95로 늘었고 엑스트라 파이어의 피해량도 약 5% 증가했다.

슈미트 박사는 유전자 샘플 스킬의 활용도가 커졌다. 기존에는 적 하이퍼 사망 시 50% 확률로 30초 동안 유전자 샘플이 등장했으나, 금일 적용된 업데이트로 생성 확률이 75%로 증가했고 지속 시간도 45초가 되었다. 또한, 유전자 강화의 모든 유전자 강화 수치가 기존보다 늘어나 얻을 수 있는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 최대 마나 증가 혜택이 더 커졌다.


▲ 슈미트 박사는 유전자 샘플 스킬 등이 상향 조정되었다


다음으로, 샤샤는 마력탄 스킬의 피해량이 15% 늘었다. 또한, 피격 시 2초간 이동 속도 30% 감소 효과가 추가되어 다른 스킬과 연계할 때 더욱 큰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르세우스의 경우, 제압 스킬과 영웅의 도약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 줄었다.

겔리메르는 일렉트릭 코어의 공격력 계수가 감소한 대신 최대 생명력 비례 회복 계수가 늘었고 올려치고! 내려치고!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감소했다. 생명력 위주 아이템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 겔리메르에겐 좋은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제트는 체인지 모드의 방어력, 공격력 증가량이 늘어 이전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겔리메르는 일렉트릭 코어 스킬의 생명력 비례 회복 계수가 늘었다


반면, 카밀라, 아수라, 블루로즈 등의 하이퍼는 하향 조정이 되었다. 카밀라는 매료 스킬의 유혹 지속시간이 0.5초 감소해 1.5초가 되었다. 아수라는 만월섬 스킬의 피해량이 약 15% 감소했고, 음영습 스킬의 순간이동 거리도 줄었다. 이에 더해, 혈쇄아 스킬의 방어 자세 유지 시간과 모든 피해 및 방해효과 무시 시간도 짧아져 안정성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로즈도 변화를 맞이했다. 블루로즈는 주요 공격 스킬인 급소 베기의 피해량이 15% 줄어 파괴력이 줄었다. 발터는 황혼의 방패 스킬의 피해량 감소 효과가 기존 20%에서 15% 감소했다. 서포터 타입 하이퍼 마야는 응징하는 바위의 도약 높이가 이전보다 줄어들었고, 대지 모신의 은총의 자신이 받는 피해 감소 효과가 15%에서 10%로 바뀌었다. 최근 대규모 전투에서 상당한 지속력을 발휘하던 마야의 힘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템 밸런스 조정도 진행되었다. 블루로즈 전용 아이템인 고폭 충격탄은 3단계 전용효과인 최대 생명력 비례 피해량이 5%에서 4%로 바뀌었다. 페르세우스 전용 아이템 필살의 하르페는 가격이 소폭 상승했는데, 마나 재생 능력 대신 생명력 +300이 부여되어 이전과는 다른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생겼다. 공용 아이템인 영혼의 수정구는 4단계 전용 효과인 수정구의 마력효과 지속 시간이 5초에서 3초로 줄어 활용도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영혼의 수정구는 마력 효과 지속 시간이 기존 5초에서 3초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