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각으로 12월 2일(토), 러시아의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이 열렸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로 지명되었다.

조 추첨식은 본선에 참가한 32개 팀을 FIFA 랭킹에 따라 8팀씩 4개 포트로 나누고, 개최국 러시아가 포함된 1번 포트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추첨을 통해 진행했다. 새롭게 정해진 규칙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은 최대 2국, 나머지 대륙 국가는 같은 조에 1팀씩 배분되었다. 추첨에는 마라도나, 카푸, 리네커, 블랑, 푸욜, 칸나바로 등 축구계의 레전드들이 직접 참여했다.

대한민국은 포트4에 속해 마지막 추첨 순서를 기다렸다. 레전드 파비오 칸나바로가 뽑은 대한민국의 조는 'F조', 2014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맞붙게 되었다. 스웨덴과는 6월 18일(월)에 첫 경기를, 두 번째는 6월 24일(일) 멕시코, 그리고 6월 27일(수) 독일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을 따져봤을 때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에겐 모든 국가가 수월하지 않은 상대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결과

A조: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우루과이

B조: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이란

C조: 프랑스, 호주, 페루, 덴마크

D조: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E조: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F조: 독일, 멕시코, 스웨덴, 대한민국

G조: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 잉글랜드

H조: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


■ 피파 온라인3 선수 데이터로 본 F조 주요 선수들

▲ FIFA 랭킹 1위, 독일 국가대표


▲ FIFA 랭킹 16위, 멕시코 국가대표


▲ FIFA 랭킹 25위, 스웨덴 국가대표


▲ FIFA 랭킹 62위, 대한민국 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