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수많은 e스포츠 선수 중 '더 게임 어워드'가 선정하는 최고의 e스포츠 선수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이상혁은 7일(현지시각), 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2017에서 '최고 e스포츠 선수'상을 두고 류제홍, 쿠로 살레히 타카소미(Kuro Salehi Takhasomi), Nikola Kovac(니콜라 코바치), Marcelo David(마르셀로 데이비드)와 경합을 펼쳤다.

96년생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SK텔레콤 T1의 미드라이너를 맡고 있다. 2017년에는 LCK 봄 시즌과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리프트 라이벌즈, LCK 여름 시즌, 월드 챔피언쉽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최고의 e스포츠 팀에는 '클라우드나인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