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글로리’가 게이머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레이저(Razer)와 모바일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는 10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게임에 특화된 ‘레이저’의 첫 스마트폰으로 베인글로리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베인글로리 오프라인 이벤트는 ‘트위치’ 레이저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될 예정이며, 매장 방문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도 ‘레이저 2017 베인글로리 월드챔피언십’으로 확정됐다. ‘레이저 2017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베인글로리의 ‘5V5 모드’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5V5 모드’는 300만 개 폴리곤과 미니언, 영웅 등 200가지가 넘는 애니메이션이 가미된 오브젝트가 사용되었으며, 유저들은 초당 120프레임 화질의 '베인글로리'를 즐길 수 있다.

슈퍼이블 메가코프의 CEO 크리스티안 세거스트라일은 “‘레이저’와 우리는 게이머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동일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다 나은 게임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레이저의 CEO 겸 공동 창업자 민리앙 탄은 “ ‘레이저’에서 출시 된 게이밍 스마트폰은 120Hz UltraMotion 디스플레이와 Dolby Atmos 및 THX 인증 오디오 하드웨어를 사용 해 베인글로리의 프레임 속도와 오디오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세계 게이머들이 즐기는 ’베인글로리’와 제휴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베인글로리는 최근 새로운 영웅 ‘바리야’를 추가하고, 새 시즌 난투 경기 ‘맹공전’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