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우지'와 전날 드라마틱한 승부를 연출한 'brTT'가 맞붙은 8강 3경기에서는 '우지'가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미스포츈 미러전이 성사됐다. '우지'가 명성에 걸맞게 딜 교환이면 딜 교환, CS 수급이면 CS 수급, 모든 역량에서 한 수 위 실력을 보여주며 앞서나갔다. '한발에 두놈' 적중률도 좋았다. CS 격차는 20개 이상 벌어졌다.

'brTT' 입장에서는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취점을 만들어내야 했다. 하지만, 킬각은 쉽게 보이지 않았다. 승리까지 남은 CS는 단 15개. 'brTT'가 모든 스킬을 쏟아부었지만,'우지'는 모든 스펠을 활용하면서 살아남았다. 귀환 후 궁극기로 CS 100개를 모두 채운 '우지'가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