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오버워치 리그 중계 화면

댈러스 퓨얼이 1경기에서 완패를 당했지만, 내리 3연승을 거두면서 플로리다 메이헴의 기세를 잠재웠다.

시작부터 댈러스 퓨얼이 첫 2킬과 함께 몰아쳤다. 플로리다 메이헴은 로드호그의 뛰어난 활약으로 한시름 덜 수 있었지만, 공격에 속도가 붙지 않았다. 이때 댈러스 퓨얼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면서 상대의 화물 운송을 허용하고 말았다.

'MANNETEN'의 로드호그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댈러스 퓨얼이 단, 한 차례의 공격도 성공하지 못했다. 플로리다 메이헴은 공격과 수비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1세트를 3:0으로 종료시켰다.

2세트 전장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는 두 팀 모두 신중하게 초반을 풀어갔다. 큰 교전 없이 궁극기를 모아 한순간에 부딪혔고, 댈러스 퓨얼이 먼저 승전고를 울렸다. 1분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플로리다 메이헴은 점수 획득에 어려움을 겪었다. 댈러스 퓨얼은 멤버 교체가 효과를 거두면서 1점만 내주며, 기분 좋게 수비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댈러스 퓨얼이 빠르게 첫 거점을 뚫어 승기를 잡았다. 5분이나 남은 상황에서 'SEAGULL' 겐지의 궁극기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벗겨내 추가 점수를 획득, 1세트 패배를 제대로 갚아줬다.

그야말로 순식간이었다. 댈러스 퓨얼은 일리오스에서 빠르게 거점을 장악하더니 상대방의 진입을 한순간도 허용하지 않았다. 곧바로 플로리다 메이헴이 2라운드를 승리해 균형을 맞췄다. 3라운드는 댈러스 퓨얼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다.

눔바니부터는 이미 댈러스 퓨얼이 분위기를 잡았다. 플로리다 메이헴의 공격이 허무하게 막혀 승부의 추가 기운 것. 승리의 기회를 잡은 댈러스 퓨얼은 자신들의 공격 차례에서 필요한 1점을 얻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버워치 리그 프리시즌 4일 차 2경기 결과

2경기 플로리다 메이헴 1 vs 3 댈러스 퓨얼
1세트 플로리다 메이헴 3 vs 0 댈러스 퓨얼 - 쓰레기촌
2세트 플로리다 메이헴 1 vs 2 댈러스 퓨얼 - 호라이즌 달 기지
3세트 플로리다 메이헴 1 vs 2 댈러스 퓨얼 - 일리오스
4세트 플로리다 메이헴 0 vs 1 댈러스 퓨얼 - 눔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