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LPL 올스타 원거리딜러 '우지'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Q. 올스타전 결승전에 올라간 소감은? 그리고, 승리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승리해서 기쁘다. 계속 게임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
Q.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데, 기량 유지의 비결은 무엇인가?
나의 취미 자체가 LoL이다. LoL을 제외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없다. LoL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내년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
큰 무대에 계속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Q. 1:1 대결에서 프레이를 상대로 승리한 소감은?
프레이 선수가 원거리 딜러 챔피언을 선택했으면 몰랐겠지만, 조이를 세판 연속으로 해서 내가 유리했던 것 같다.
Q. 오늘 대결의 MVP를 뽑는다면?
MVP는 정글러인 'mlxg'에게 주고 싶다. 오늘 모든 경기에서 플레이를 잘했다.
Q. 작년에 이어 1:1 매치에서 우승할 자신 있나? 그리고, 특별히 꺼내고 싶은 챔피언이 있나?
1:1 매치는 결승전에 진출해서 더 이상 큰 압박감은 없다. 특별히 꺼내고 싶은 챔피언은 없고, AD 챔피언 위주로 고를 생각이다.
Q. 프로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가장 최근에 디즈니랜드에 갔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선수 및 매니저들과 함께 놀았는데, 기분이 좋았다.
Q. 내일 결승전의 결과를 예상한다면? 그리고, 가장 경계되는 선수는?
최종전까지 갈 것 같다. 경계되는 것은 미드와 정글이다. 우리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로 하기 때문이다.
Q. '최고의 원딜'이라는 평가에 대해서 부담되지 않나?
부담이 된다. 나보다 잘 하는 선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원딜 선수들 대부분 잘한다. 한국 선수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Q. '메이코'와 '밍'에 대해서 평가한다면?
'메이코'는 프로생활도 오래했고, 경험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밍'은 프로생활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양한 플레이를 잘 하는 것이 장점이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의 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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