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M에는 여러가지 PvP콘텐츠가 존재한다. 자유롭게 결투를 즐길수 있는 '지하 결투장', 길드원과 함께 하는 '길드 대전', 특정 구역으로 나워 자유롭게 결투하는 '분쟁 지역', 그리고 팀을 이루어 팀원과 호흡을 맞추는 '카이아의 전장'이 있다.

카이아의 전장은 일반적인 결투장과 조금 차이가 있다. 모든 캐릭터의 레벨이 80으로 고정되어 같은 수준의 능력치를 지닌 채 진행되므로 유저의 컨트롤이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 레벨 상승이나 레벨에 따른 스탯만 보정되고 장비, 장비에 착용된 크리스탈, 스킨 등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결투장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캐릭터의 '스킬', '특성'과 '룬'이기 때문에 PvP에 알맞은 룬 옵션과 스킬 추가효과, 특성 포인트를 분배해야 한다.

현재 카이아의 전장은 3:3 팀으로 플레이하는 재미 뿐 만 아니라 보상으로 희귀등급 이상의 '펫 상자'를 받을 수도 있어 많은 유저들이 이를 노리고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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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의 전장, 어떻게 플레이 하지?
3:3 팀 매치 결투장으로 적진의 타워와 넥서스를 파괴하면 승리

카이아의 전장은 3:3 팀플레이로 진행되며 중앙을 중심으로 2개의 타워가 존재하며 각 진영에 넥서스가 존재한다. 공성 정령은 일정 시간마다 각 진영의 넥서스에서 출현해 상대 넥서스를 향해 이동한다. 경로상에 있는 아군 플레이어를 공격할 뿐 아니라 타워를 공격해 생각보다 큰 피해를 입히니 방해가 되지 않게 처치하자. 적진의 타워, 넥서스를 모두 파괴하면 승리한다. 제한 시간인 5분 이내에 파괴하지 못하면 적 플레이어를 더 많이 처치한 팀이 승리한다. 1일 5회 참여가 가능하며, 추가 입장을 원하면 300개의 '레드젬'을 소비해 입장 횟수를 1회 늘릴 수 있다.

팀 레벨은 한 게임에 최대 17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다. 팀 레벨이 오를 때마다 치명타 확률, HP, 쿨타임 감소, 이동속도 중 하나의 능력치를 선택해 최대 4단계까지 올릴 수 있다. 이때 HP는 갑옷, 쿨타임 감소는 장갑 등 각 능력치를 올릴 때마다 장비의 외형이 변한다. 스킨은 카이아의 전장 내에서는 단순히 코스튬 기능만 하고 스킨 능력치는 적용되지 않는다.


▲ 카이아의 전장의 요약도.

▲ 팀의 레벨이 상승하면 능력치를 선택해서 올릴 수 있다.

▲ 카이아의 전장에서 올릴 수 있는 능력치의 외형 변화표.




카이아의 전장, 보상이 뭐길래?
레드 젬과 희귀등급 펫 상자, 펫의 최대 획득 가능 등급은 '전설'

카이아의 전장은 매주 월요일 6시에 시작해서 일요일 00시에 종료된다. 월요일 00시에 기록이 초기화 되며 기록된 점수에 따라 보상이 주어진다. 카이아의 전장 순위권에 등극하면 PvP 훈장을 비롯해 많은 양의 레드 젬을 수급 할 수 있다. 또한, 최대 전설 등급의 펫을 얻을 수 있는 '펫 상자를'를 얻을 수 있기도 하다. 펫은 캐릭터의 전투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족한 전투력을 보충하기 위해, 더 높은 등급의 펫을 얻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카이아의 전장에 도전하고 있다.

카이아의 전장을 비롯해 다른 PvP 콘텐츠에서도 전투에서 승리하면 PvP경험치를 쌓아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최대치는 30레벨이며, PvP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 높은 순위에 오를 수록 보상은 풍성해진다!

▲ PvP 레벨이 최대치에 도달했을 때의 PvP 능력치.




적의 공격에 맞서라! CC기 활용법
적 견제 및 공격의 신호탄, 공격과 수비 두마리 토끼 쟁취

CC기란 '군중제어'라는 의미로 상대의 움직임에 제약을 거는 스킬들을 말한다. 테라M에서 CC기는 그 위력도 위력이지만 지속시간이 상당해 마음먹고 CC연계를 하면 상대는 죽을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때문에 자신은 물론 아군이 어떤 CC기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권술사는 '걷어차기'로 적을 띄우며 '지면 강타'는 적을 넘어뜨린다. '파쇄격'의 추가효과 '공명'이 적중할 경우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창기사를 상대할 때는 포획에 당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 특히 체력이 약한 궁수나 연금술사, 사제의 경우 더욱 그렇다. 아군 탱커 뒤에 숨거나 좌우로 움직여 스킬을 피해야 한다. '방패 연타'와 추가효과 '충격 방패'도 기절을 걸며, 기절의 지속시간을 증가시킨다. 창기사의 '압도'와 권술사의 '지면 타격은' 적을 넘어뜨리기 때문에 만약 피격 당해 넘어졌을때 '평정'을 사용하면 바로 일어날 수 있다.



무사는 '칼등 치기'에서 기절을, 칼등 치기의 추가효과인 '광기의 칼'에서 조건부로 기절을 일으킨다. '분노의 일격'과 '일섬'의 추가효과 '진공'은 적을 공중에 띄운다. '일도양단'의 추가효과 '충격'은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킨다.



원거리 전투형 영웅인 궁수, 연금술사와, 사제도 CC기와 상태 이상 스킬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가능하다. 궁수는 '마비덫 화살'로 기절을 걸며 '화살의 비' 추가효과 '한기 화살'은 적에게 명중할 때마다 이동속도를 5% 감소시키고 최대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뇌룡의 일격'의 추가효과 '독 삼키기' 또한 이동속도를 감소시긴다. '돌려차기'로 공중에 띄우고 추가효과 '덫 뿌리기'는 기절시킨 다음 '이탈 공격' 연계로 속박을 걸면 최대 5~6초간 적을 견제할 수 있다.



연금술사는 불안정 상태가 됐을 때 적에게 추가 상태 이상을 걸 수 있는 스킬이 다양하다. '서리바람'은 불안정 상태의 적에게 명중 시 빙결을 건다. '맹독 포자'의 추가효과 독구름은 5초간 공격 범위에 중독 및 이동속도를 감소한다. '신속의 물약'의 추가효과 '정신 집중'은 다음 공격이 명중했을 때 기절을 건다. '자기장'은 불안정 상태의 적을 5초간 끌어당기며 추가효과 '블랙홀'은 범위가 증가하며 6초간 속박상태를 걸 수 있다. '불안정 폭풍'의 추가효과 '겨울 폭풍'은 이동속도를 30% 감소시킨다.



사제는 '천벌의 연쇄'의 추가효과인 '연쇄 작용'은 적에게 기절을 건다. '신의 숨결'과 추가 효과인 '신의 분노'는 공중에 띄우고, '속박의 낙인'으로 속박을 걸어 적의 움직임을 묶을 수 있고 추가효과 '채찍질'은 속박의 지속시간을 2초 증가시켜준다.





카이아의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
최적의 조합으로 유기적인 플레이가 필승전략, 필드 내 HP 회복 지역을 적극 활용

카이아의 전장은 팀 단위의 결투 시스템이기 때문에 나 혼자만이 이뤄내는 승리가 아닌 팀원들과의 협동이 중요하다. 카이아의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고 잊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전략들은 항상 플레이 할 때마다 염두해야 한다.


◆ 하나, 위기의 순간 ! HP 회복약을 활용하라

전투 중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넥서스 앞 두 개의 타워 사이에 있는 HP 회복약을 이용하자. 회복 아이템은 아군과 적군에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일 때도 유용하다. 한 번 사용한 회복 아이템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등장한다. 전투 중 무리하게 공격하다 사망하는 것보단 잠시 뒤로 후퇴한 뒤 재정비 하고 전투에 임하는 것이 기본이다. 회복 아이템이 없다면 특성으로 선택한 물약의 쿨타임이 돌아올 때까지 잠시 후방으로 빠지는 것도 방법이다.

▲ 녹색의 십자가는 언제나 우리를 반긴다.

▲ 샛길 좌우측에도 HP를 회복할 수 있다. 전투 중 급하게 회복이 필요하다면 여기로!



◆ 둘, 방심은 금물! 무모한 돌진은 곧 무덤으로 가는 길

자신이 빈사 상태일때 효율적인 HP관리도 중요하지만 빈사 상태에 이르러 도주하는 적을 무리하게 쫓아가서도 안 된다. 같은 팀 동료에게 엄호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타워의 공격력도 상당히 강력하기에 무모하게 추격을 하면 적의 협공에 사망하기 십상이다.

▲ 어우, 너무 욕심 부렸어!



◆ 셋, 환상의 짝꿍! 승률이 높은 조합으로 전투 효율을 높여라

카이아의 전장에서 CC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추천 조합은 탱커 1명, 딜러 2명이 가장 적합하다. 그중에서 창기사, 궁수&연금술사의 조합을 추천하며 창기사의 스킬 중에 적을 끌어당겨오는 스킬인 '포획'을 활용하여 아군의 딜러들이 적을 처치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방패 연타'로 적을 기절시키거나, '수호의 맹세' 등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할 수도 있다. 창기사는 개인, 단체 PvP에서도 스킬 효율이 좋아 조합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권술사는 걷어차기로 적을 띄우고 '폭연타'로 연속 공격을 한다. 공중에 뜬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고 걷어차기의 쿨타임이 짧은 편이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콤보일 것이다. '일격타'에서 '기력 방출' 추가효과를 선택한 경우 적에게 한 번에 접근할 수 있고 궁극기를 활용해 생존력도 좋은 편이다. 걷어차기 사정거리가 짧은 편이기에 나에게 접근하는 것을 보고 피해도 되는 수준이다.

무사는 최전방에서 전투를 벌이기 보다는 한 발 늦게 진입해 상대 사제나 궁수를 추격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때문에 기절이나 공중에 뜸 등 최상급 CC기를 모든 직업 중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특히 '뒤잡기' 스킬로 상대에게 순식간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궁수나 사제라면 항상 무사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어야한다.

연금술사와 궁수는 원거리에서 적에게 치명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연금술사는 '불안정한 상태'라는 상태 이상을 적에게 건 뒤 추가 상태이상을 걸거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궁수는 원거리에서 단일 타겟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범위 스킬 중에서 '화살의 비'의 추가효과나 '마비 덫 화살' 등으로 다수의 적에게 상태이상을 부여할 수 있다.

사제는 직접적인 원거리 딜러의 역할을 수행할 수는 없지만 각종 보조 공격기와 광역 힐을 사용해 보조딜러 겸 서포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공중에 띄움과 속박, 기절 등의 CC기를 적극 활용하면 힐러도 원거리에서 적을 처치할 수 있다.

▲ 창기사의 버프는 아군에게 큰 힘이 된다.

▲ ㅅ,삼 궁수... 이거 실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