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나날이 스튜디오의 인디게임 '샐리의 법칙'이 2018년 겨울,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샐리의 법칙' 일본 퍼블리셔인 '폴라리스 엑스(POLARIS-X)'는 운영 중인 샐리의 법칙 일본 트위터를 통해 2018년 겨울 샐리의 법칙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샐리의 법칙은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퍼즐 플랫포머로, 샐리와 아버지의 시점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딸인 샐리의 시점에서는 모든 장애물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상태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서 아버지의 시점에서는 같은 스테이지를 진행하되, 샐리가 안전하게 스테이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샐리의 앞을 위협하는 장애물들을 스테이지 곳곳에 있는 퍼즐을 풀어나가며 제거해야 한다.

한편, 나날이 스튜디오의 박민재 대표는 지스타 2017 기간 중 인터뷰를 통해서 "12월 중순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샐리의 법칙은 기본적으로 모바일 버전과 같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위치 버전은 엔딩 이후 2인 플레이 모드를 추가함으로써 양쪽 조이콘을 사용하여 아버지와 딸을 함께 조작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라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