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토) 건대의 한 스튜디오에서 워게이밍의 'V-DAY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200여 명이 넘는 월드 오브 탱크 전차장님들과 월드 오브 워쉽 함장님들을 모아 시상식과 QnA는 물론 이벤트 매치와 댄스파티까지 진행된 종합 행사였습니다.

시상식은 2017년 한 해 동안의 기록을 토대로 대미지 합계나 방화 횟수, 연승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월드 오브 탱크 쪽에서는 이제 전통이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처음 이루어졌던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QnA에서는 많은 분이 경쟁을 하듯 공격적인 질문을 던져주셨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월드 오브 워쉽의 Hood 전함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장점이 위엄있게 돌아가는 주포가 뭡니까?'라는 말은 모든 분을 웃게 만들기에 충분했죠.

특히 마지막으로 진행된 클럽파티는 이번 행사가 '파티'라는 이름을 가진 이유를 충분히 보여줬는데요. 사진과 함께 뜨거웠던 V-DAY 현장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도심 한복판에 어울리지 않는 텐트가 쳐져 있는 이곳

▲ 바로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워쉽의 'V-DAY' 파티 현장입니다

▲ 전차장, 함장분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네요

▲ 아니 이것은...?

▲ 'Paper Tank' 영상에 등장했던 주인공인 종이 전차입니다

▲ 궤도를 보니 확실히 종이로 만들어졌다는 실감이 납니다

▲ 첫 행사인 월드 오브 워쉽 '히사시 프로듀서와의 특별전' 접수가 진행 중이네요

▲ '눈높이 교육을 시켜주지' 자신감을 드러냈던 히사시 프로듀서

▲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 한편 반대쪽에서는 월드 오브 탱크 어워드가 진행되었는데요

▲ 연승상이나 유폭 당한 횟수 1위상과 같은 참신한 상들이 수여되었습니다

▲ 이어서 진행된 월드 오브 탱크 QnA 시간

▲ 질문을 하는 시간조차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 전 골드 배스 팀장, 박인기 선수가 경쟁을 뚫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 이제 자리를 바꿔 월드 오브 워쉽 쪽은 어워드와 QnA 시간을,

▲ 월드 오브 탱크 쪽은 이벤트 매치가 진행됩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선수들만 빼고요

▲ 잠시 휴식 시간에 진행된 상품 추첨. 당첨은 안될 거 같지만 내심 기대해봅니다

▲ 184번 없나요? "도탄! 도탄! 도탄!"

▲ AMX 50B의 활약 속에 마무리된 결승전

▲ 승자의 여유로운 미소가 돋보이네요

▲ 비로소 시작된 클럽파티의 시간!

▲ 파티에 필요한 것은 음악과

▲ MRE와

▲ 술이죠! 저도 업무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딱 한 잔만 마셨습니다

▲ 진짜 함장님도 파티에 참가하셨네요

▲ 한편에서는 캐리커처나

▲ 타로 점도 보고 있습니다. 연애점일까요?

▲ 오잉? 이 마크는?

▲ 어울리는 듯 아닌 듯, 파티장 내에 바버샵이 있습니다

▲ 시도해볼까 잠시 고민했으나 용기가 부족하여 후퇴했습니다

▲ DJ가 바뀌며 무대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 파티의 밤은 깊어져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