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려 온 검은사막 모바일 프리미엄 테스트(이하 CBT)가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300만 명을 돌파한 사전 예약 신청자 수가 보여주듯 올해 오픈 예정인 신작 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다.

이에 따라 CBT에 앞서 그동안 공개된 영상과 정보들을 통해 기존에 검은사막을 플레이하던 유저들, 그리고 이번에 모바일로 검은사막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사전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주요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첫 단추, 가문명과 커스터마이징
이름 노출은 간단하게, 커스터마이징은 원작에 가깝게

처음 접속하면 '가문명'이라는 것을 생성해야 하는데, 가문명은 캐릭터명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상대의 가문명과 캐릭터명을 모두 볼 수 있는 원작과 달리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는 가문명만 표시될 예정이다.

작년 11월 말 공개된 두 번째 티저 영상은 커스터마이징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추가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캐릭터마다 여러 가지 프리셋이 준비되어 있고, 얼굴 형태나 헤어스타일, 체형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원작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만큼,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커스터마이징 기능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

▲ 남이 보는 원작과 모바일에서의 이름 표시



출시 확정된 캐릭터는 5가지!
각성 콘텐츠는 추후 상세 공개, 추가 캐릭터는 무사와 소서러?

클래스는 원작의 구성을 그대로 따라갈 전망이다. 현재 공개된 5가지 클래스는 '워리어, 레인저, 자이언트, 위치, 발키리'까지 5종류다. 스페셜 영상에서 '이것은 실제 플레이 상황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무사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추후 등장할 직업은 무사와 소서러일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 56레벨을 달성하면 퀘스트 수행을 통해 한 캐릭터로 두 가지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었던 '각성' 시스템의 경우, 원작처럼 유지할지, 검은사막 모바일 만의 차별점을 둘 지에 대해서는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가기] 각성 캐릭터 방향성, 발키리 출시 관련 안내

▲ 출시가 확정된 클래스 5종

▲ 다음에 공개될 캐릭터는 무사?


초반 성장과 아이템 강화를 담당하는 흑정령
흑정령 의뢰와 아이템 강화, 수정 및 광원석 장착까지

흑정령은 원작처럼 흑정령 의뢰 제시 및 아이템 강화 기능을 담당한다. 최근 공개된 정보에서는 흑정령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검은 기운' 메뉴에서 흑정령은 필요 없는 장비나 응축된 검은 기운을 재료로 삼아 성장하고, 흑정령 레벨이 오르면 고정 쿨타임을 가진 '흑정령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기존 기능에 더불어 원작에 없던 기능도 추가

▲ 흑정령을 성장시키는 두 가지 재료

원작에서는 '잠재력 돌파(아이템 강화)' 시 성공 확률을 알 수 없었지만, 모바일에서는 성공 확률을 볼 수 있고 여러 개의 블랙스톤을 선택하여 성공 확률도 높일 수 있다. 단, 장신구는 원작과 동일하다. 장신구의 잠재력 돌파는 동일한 이름의 장신구가 필요하고, 실패 시 돌파 수치가 초기화되는 것은 물론, 재료로 사용한 장신구는 증발하게 된다.

▲ (좌 원작, 우 모바일) 안보이던 확률 때문에 의심할 필요가 없다!

무기/방어구 잠재력 돌파가 실패하면, 은화 또는 돌파 복구권을 이용해 돌파 확률을 복구할 수 있다. 확률은 표시 범위 안에서 무작위로 복구되며, 이후 기억의 파편과 장인의 기억 아이템을 사용해 추가로 확률을 복구할 수 있다.

▲ 확률이 얼마나 복구될지는 알수없다

'잠재력 전수'라는 모바일 전용 기능도 공개됐다. 새 장비에 잠재력이 돌파된 기존 장비의 돌파 수치를 일정량 옮겨주는 기능으로, 같은 부위의 아이템만 전수 가능하다. 단, 장신구는 잠재력 전수를 할 수 없다. 유저들에게 새 장비의 잠재력을 처음부터 돌파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 돌파 수치가 100% 전수되는 것은 아니다

이 외에도 소켓이 있는 장비에 수정을 장착하거나, '룬'처럼 장착하면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광원석을 통해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수정과 광원석은 공통적으로 3개를 합성해 새로운 수정, 광원석을 얻을 수 있다. 이 합성 시스템을 이용해 상위 등급 수정과 광원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추가 전투력을 얻을 수 있는 수정과 광원석


기본 인터페이스와 캐릭터 정보
모바일 환경에 맞는 인터페이스 변화, 능력치를 한 눈에 볼수 있는 캐릭터 정보 창

CBT 일정 발표 이후 공개된 인터페이스는 초기 공식 영상과 비교해 많은 것이 달라졌다. 왼쪽 상단에는 미니맵이 표시되며 우측 상단에는 현재 진행중인 의뢰와 진행 상황이 보인다. 중앙 하단에는 캐릭터의 레벨과 전투력, HP 및 고유 자원이 표시되며 그 옆에 '흑정령 레벨'과 물약 슬롯이 표시된다. 우측 하단에는 모바일 환경에 맞게 기본 공격을 포함해 각 클래스의 스킬들이 배치돼 있고, 2개의 슬롯 페이지를 제공해 최대 8개의 스킬을 등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니맵 아래에 있는 창을 누르면 채팅창이 표시되고, 기본적으로 전체, 일반, 서버, 귓속말, 길드, 시스템의 총 6가지 탭이 존재한다. 채팅창 좌측 상단에는 '설정' 버튼이 보이는데, 검은사막 모바일도 원작처럼 기본 채팅창 외에 자유로운 채팅창 필터 설정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에 공개된 월드맵은 거점명이 표시되는 '일반 맵'과 주요 몬스터가 표시되는 '몬스터 분포' 형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맵이 지역 단위로 표시되고 있어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과 달리 하나의 큰 오픈월드가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

내 정보에서는 캐릭터의 착용 장비와 현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투력, 치명타, 공격속도 등 세부 능력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우측에는 남은 일일과제 수가 표시되어 놓치고 있는 과제가 없는지 체크할 수 있으며, 현재 획득한 칭호 개수와 보상을 볼 수 있다.

▲ 페이지를 바꿔 총 8개의 스킬을 등록할 수 있는 퀵슬롯

▲ 모바일에서도 나만의 채팅창을 만들 수 있을까?

▲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는 월드맵 표시

▲ 페이지를 넘기면 세부 능력치 확인 가능


현재까지 공개된 전투 콘텐츠
보다 직관적인 피해량 표시, 월드 보스와 각종 PvP 콘텐츠


위 영상에서 원작과 비교해 전투에서 가장 크게 변한 부분은 '대미지 수치'가 표시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검은사막 모바일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장비의 성능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월드 보스 카란다와 크자카에 맞서 여러 모험가들이 싸우는 장면도 나온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월드 보스는 원작과 같이 특정 장소에서 출현한다. 원작에 비해 보스가 등장하는 장소로 이동하기 쉬워질 예정이며, 적정 인원은 24인이다. 월드보스는 등장 후 4시간 이내에 입장해야 하고 입장 후 1시간의 공략 시간이 주어진다.

영상 끝부분에서는 여러 모험가들이 대포를 바리케이드 앞으로 끌고 가 포격을 하고, 코끼리에 탄 채 전투를 벌이는 것으로 보아 길드단위 PvP 콘텐츠인 거점전과 점령전도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 원작은 승리 길드가 점령한 거점에서 세금을 걷어 길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길드 마스터는 점령한 영지 이름이 붙은 서버 채팅을 기운 소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점령전과 거점전은 어떤 혜택을 줄지 아직 공개된 바가 없다. 이외에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비교적 캐주얼한 5vs5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 이제 피해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공략 제한 시간이 있는 강력한 월드보스

▲ 공성전 같은 느낌인 점령전


검은사막 세계에서 쓰일 재화 소개
기본 화폐인 은화, 유료 재화인 펄, 펄을 대체하는 무료재화 블랙펄

대표적인 재화는 은화, 펄, 블랙펄이 있다. 은화는 가장 기본적인 화폐(게임 머니)다. 표기법이 약간 다른데 은화량이 백만 이상이 될 경우 M단위로 줄여서 표현된다.

펄과 블랙펄은 펄 상점에서 의상과 장신구, 반려동물 및 각종 소모품을 구매하는 데 쓰이는 재화다. 펄은 게임 내 유료 결제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블랙펄은 일일과제나 지식 보상 등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얻을 수 있는 무료 재화다. 두 종류의 펄을 모두 소지하고 있을 때, 물품 구매시 유료 재화인 펄이 먼저 소비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은화보다 얻기 어려운 블랙펄


기술(스킬) 습득과 심화, 계열
교본을 얻어 기술 획득 및 성장, 심화와 계열로 추가 효과 부여

기술(스킬)을 강화하려면 '교본'이 필요하다. 교본은 스킬을 강화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교본 종류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기술의 경험치가 다르다. 획득처는 임무 보상이나 상인, 전리품 등에서 얻는다.

'심화'는 원작의 '특화' 시스템(원작에서 캐릭터 레벨 50부터 원하는 기술에 특성을 부여)이다. 모바일도 기술 레벨을 높여야 배울 수 있다. 타 게임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모바일에서는 '계열'이라는 요소가 추가된다. 개발진 인터뷰에 의하면 계열은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처음 선보이는 '속성'과 같은 개념으로, 각 스킬에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해당 계열의 아이템까지 장착하면 같은 계열의 스킬들이 더 강력해진다. 이에 따라 같은 캐릭터라도 심화, 계열 선택에 따라 대미지 증폭, 안정성 중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기술을 습득하고 성장하는데 필수인 교본

▲ 선택하는 심화와 계열에 따라 다른 기술이 될 것


원작과 비슷하게 등장한 생활 콘텐츠
근처에서 상호 작용을 통해 재료 수집 가능, 현재 공개된 요소는 4종류

생활은 원작과 같이 별도의 레벨이 존재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항목은 채집, 벌목, 채광, 낚시의 4종류로 생활 레벨이 오를 수록 각 재료의 획득량이 증가하고, 낚시의 경우 높은 등급의 물고기를 낚을 확률 및 입질 시간이 단축되는 이득을 볼 수 있다.

이 4가지는 마을 및 몬스터가 있는 필드에서 나무, 광석, 약초 등에 다가가면 등장하는 상호 작용 버튼을 눌러 수행 가능하고, 이렇게 채집한 재료들은 영지에서 건설을 하거나 장비 및 무역품을 만드는데 쓰인다. 특히 낚시는 시작 후 방치하는 것으로 '자동 낚시'를 할 수 있으며, 획득한 물고기는 무역품으로 납품하거나 영지 식량을 늘리는데 사용할 수 있다.

원작에서는 자원을 채집하기 위해 채집 도구를 착용해야 하는데,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는 이 부분이 어떻게 될 지 미지수다.

▲ 원작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벌목, 채광, 채집 장면

▲ 원작은 총 10가지 생활 레벨이 존재한다

▲ 낚시 미니게임은 보다 간략해졌다


예약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거래소' 소개
아이템 등록과 상한가 경매, 구매 예약

거래소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유일한 아이템 거래 수단이다. 우측 상단에 위치한 메뉴 목록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물건을 팔고자 하는 경우에는 가방 안에 있는 물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다. 등록 가능한 물품은 최대 30개며, 등록 물품은 7일간 거래소에 보인다. 판매된 물품은 정산을 눌러 수수료를 제외한 은화를 얻을 수 있다.

물건을 살 때는 원하는 아이템을 이름이나 카테고리별로 검색해 찾아볼 수 있다. 만약 필요한 아이템이 등록되지 않은 경우, '구매 예약'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아이템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예약 방법은 '상한가 경매'와 '자동 구매 예약' 두 가지 방식이 있다.

▲ 필터와 아이템명으로 원하는 물품을 검색 가능

▲ 구매 예약은 두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다


모바일에선 개인도 영지를 소유할 수 있다!
각종 생활 콘텐츠에 이용 가능한 영지민, 자유로운 건물 배치, 이용하기 편해진 마구간과 창고

영지는 의뢰를 진행하며 공헌을 쌓다보면 받을 수 있는 땅으로, 점령전에서 승리한 길드만 영지를 보유할 수 있었던 원작과 달리 각 캐릭터가 개인 영지를 갖게 된다. 영지에는 지휘소, 주점, 창고, 식량 배급소, 마구간, 토벌 게시판, 고대인의 미궁까지 총 7가지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영지의 핵심은 원작처럼 '일꾼(영지민)'을 고용해 노동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건물을 짓게 하거나 채집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또 아이템 제조에 대한 명령도 내릴 수 있다.

영지민의 능력치는 등급에 따라 달라진다. 주점에서 행동력을 소모해 영지민 목록을 갱신하고, 원하는 영지민을 고용해야 한다. 또 영지민에게는 '식량'이 필요한데, 이는 텃밭과 축사 등에서 생산 할 수 있다.

원작에서는 텃밭이나 공방 등 특정 지역에 설치하고, 해당 지역에 방문해야 이용할 수 있던 기능들이 모바일에서는 대부분 영지 내에서 간편하게 배치/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 채집, 건설 및 아이템 제작이 가능

▲ 건물 레벨이 오르면 외형도 변한다!

▲ 마을마다 존재했던 창고는 하나로 통합되는걸까?


무역품을 제작해 은화를 얻는다! 무역 납품
영지 내 무역 공방에서 무역품 제작 가능, 사냥이나 낚시를 통해서도 획득

무역은 보유한 재료로 무역품을 제작해 물품을 납품하고 은화를 버는 원작의 핵심 콘텐츠다. 여러 거점을 연결하고 무역품을 구매한 뒤 해당 무역품을 취급하는 마을로 직접 이동해야 하는 등 다소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모바일에서는 전체적인 과정이 간단해졌다. 우선 물품 구매 요청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무역품을 준비해야 한다. 무역품은 사냥이나 낚시로 얻거나, 개인 영지 내의 무역 공방에서 영지민을 시켜 제작할 수 있다. 영지에서 제작한 무역품은 창고로 이동되며, 무역 납품을 하려면 무역품을 가방에 갖고 있어야 한다.

그 후 마을에 있는 무역 상인을 찾아가 납품 가능한 무역품을 확인하고, 납품 버튼을 누르면 된다. 납품 목록은 하루에 한 번 갱신되므로 목록 갱신 시간이 되기 전에 무역품을 납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캐릭터와 영지민이 채집한 재료들로 무역품 제작 가능

▲ 무역품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은화 획득량


인스턴스 던전 형식의 토벌 임무, 고대인의 미궁
영지 내에서 참여 가능한 전투 콘텐츠, 난이도에 비례해 보상 증가

영지 내에서는 생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인스턴스 던전 형식의 전투도 수행할 수 있다.

'토벌 게시판'을 이용하면 기존에 쓰러뜨렸던 우두머리 몬스터와 다시 싸울 수 있는 토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입장하려면 의뢰 보상이나 전리품 등으로 얻는 '추천권'을 모아 '입장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단, 입장권은 수행 가능한 토벌 임무 목록 중 무작위 입장권으로 교환된다.

토벌 임무는 인스턴스 던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클리어하면 보상을 받고 다음 난이도에 입장할 수 있다. 등급은 토벌에 걸린 시간에 따라 결정된다. 단, 보상은 결과 등급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고대인의 미궁'은 고대인의 석판을 사용해 입장할 수 있는 콘텐츠다. 최초 입장은 약탈의 숲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는 개인 영지 내 건물을 통해서도 입장할 수 있다.

▲ 우선 정예 임무를 완수해야 토벌을 진행할 수 있다

▲ 토벌에 성공하면 표시되는 획득 보상과 등급

▲ (좌 원작, 우 모바일) 원작에도 이런 형식의 던전은 있었다

▲ 고대인의 미궁 역시 난이도 선택이 가능

▲ 입장 아이템은 흑정령 의뢰를 완수하면 얻을 수 있다


고대 금주화로 의문의 장비를 얻는다! 샤카투 상점
11부위의 장비 구매 가능, 부위마다 소모되는 금주화 개수는 달라

사냥 또는 토벌 임무, 고대인의 미궁에서 얻을 수 있는 '고대 금주화'는 '샤카투 상점'에서 장비를 구매할 때 쓴다. 주무기와 보조 무기 등 총 11개 부위의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데, 부위에 따라 필요한 고대 금주화 개수가 다르다.

공개된 스크린샷에서 '의문의 장비를 교환할 수 있다'는 문구로 보아, 타 게임의 '장비 뽑기' 시스템이 샤카투 상점으로 구현된 것이라 추측해 볼 수 있다. 단, 샤카투 상점에서 어떤 등급의 장비까지 등장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 운이 좋다면 높은 등급의 장비를 획득 가능!


전투의 흔적을 주워주는 '반려동물',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말'
세대가 높아질 수록 보다 많은 스킬 습득 가능, 최대 레벨 말은 높은 세대로 교환

반려동물은 원작의 애완동물과 같다. 모바일에서는 초반부 의뢰를 통해 얻을 수 있고, 이후 펄 상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반려동물은 별도의 개별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공통적으로 일정 시간마다 '전투의 흔적'을 자동으로 줍는다.

세대를 높이기 위해서는 같은 종족, 같은 세대의 반려동물 두 마리가 필요하고, 세대가 오르면 배울 수 있는 스킬 수가 많아진다.

▲ 첫 반려동물은 의뢰 수행으로 얻을 수 있다


모바일에서는 초반부 임무를 통해 '말'을 무료로 얻는다. 탈것 역할을 하는 말은 교감을 통해 버프를 주거나 가방(인벤토리)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후 더 좋은 말은 포획하여 얻을 수 있다. 자신이 보유한 말은 개인 영지 속 마구간에서 관리할 수 있다.

말은 레벨과 세대가 높아지면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 원작에서는 세대를 높이기 위해 다소 복잡한 교배 기능을 이용해야 했지만, 모바일에서는 말의 레벨을 최대로 올리면 다음 세대의 말로 교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원작의 복잡한 교배 시스템과는 달리, 모바일은 높은 세대의 말을 얻기가 훨씬 쉬워진 것이다.

▲ 원하는 말을 얻으려면 고생하게 될 것이다

▲ 원작과 달리 성별이나 체력, 지구력이 보이지 않는다!


시간 단축에 필요한 '행동력', 영지민 고용에 필요한 '공헌도'
특정 콘텐츠로 최대 행동력 증가, 공헌도는 가문 내 캐릭터끼리 공유

모바일의 '행동력'은 원작의 기운과 같다. 마찬가지로 채집이나 NPC와 대화할 때 사용된다. 모바일에서는 추가로 자신의 영지에서 영지민과 대화를 하거나 반려동물의 기술 훈련 등에 쓰이기도 한다.

공헌도(가문 내 공유)는 각종 의뢰를 완수하여 얻을 수 있다. 유물을 대여하거나 영지민을 고용/승급할 때 사용된다. 공헌도는 유물을 반납하거나 영지민을 해고할 때 돌려받을 수 있다.

▲ 행동력을 소비해 영지민의 충성도와 피로도를 관리할 수 있다!

▲ 생활 콘텐츠에 드는 시간을 단축하거나 NPC와 대화할 때도 쓰이는 행동력

▲ 공헌도는 유물을 대여하거나

▲ 영지민을 고용하고 승급하는데 쓰인다


캐릭터가 강해지는 또다른 방법, 지식과 칭호
특정 행동 및 조건으로 획득, 행동력 외에도 각종 스탯 상승

모바일도 원작처럼 지식을 얻으면 최대 행동력이 증가한다. 특정 지식은 공격력 등 능력치가 오르기도 한다. 캐릭터의 강함과 생활 콘텐츠에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지식 획득에 힘쓸 필요가 있다.

▲ 행동력 외에도 각종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 칭호를 적용한 후에 노출되는 이름


모험을 도와줄 여러 가지 이동수단
자동 길찾기와 말, 웨이포인트, 가까운 마을 이동

말은 원하는 타이밍에 소환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원작처럼 말을 항상 데리고 다니면서 옆에 세워둘 필요가 없는 것이다. 모바일에서만 선보인 '기억의 제단'은 일종의 텔레포트 개념의 이동 수단으로 보인다. 한번 발견만 해두면 제단과 제단 사이를 자유롭게 순간이동 할 수 있다.

▲ 게임 내내 가장 많은 덕을 보게 될 기능이다(왼쪽부터 원작, 모바일)

▲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는 이 메세지를 볼 일이 없어질까?

▲ 한 번만 발견하면 마을 사이를 뛰어다닐 일은 없다!

▲ 탈출만이 아니라 경로 단축에 이용할 수도 있는 마을 이동 기능